[220203-220224] 매매일지 (프로텍, -10.87%)

종목명: 프로텍

매매 결과 총평

 

위치는 나쁘지 않았다.

지속적인 시장 하락에도 가격대와 지지선을 지켜주는 종목 중 하나였다.

다만 금일 대외변수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리스크, 그리고 나스닥 폭락으로 인해 국내 기술주의 하락 흐름이 이어졌고, 

시가부터 지지라인을 벗어나 하락하기 시작했다.

매매를 정리하는 포지션이 조금 이른 감은 있긴 하다.

하락하더라도 전고 라인을 깨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 여력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도 박스권 흐름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이었다.

다만 빠른 시점에 손절 포지션을 선택한 이유는 역시 대외변수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반도체섹터에 미칠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고, 금일 큰 폭으로 하락했기에 미련은 없다.

추후 반등시점에 다시 잡으면 되니까~

포트폴리오상 대응 시작 이후 손실이 없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었다.

 

매매 기간 : 2022년 2월 3일~ 2022년 2월 24일

매매 결과 : -10.87%

키움계좌. 프로텍 매매종료.

잘한 점  : 

대외변수에 빠르게 대응한 점.

시나리오 상의 움직임은 남아있지만 빠르게 손절한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반성할 점 : 

없음.

 

매매 형태 : 스윙

 

기업 개요 : 

고속 자동화 시스템 기반의 반도체 패키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이고, 디스펜서, 디아본더, 무인 운반차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그중에서도 디스펜서 부분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고, 기술력 또한 인정받는 기업이다.

종속기업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스트라토아이티, 자동차 공압 부품 기업인 피엔앰, 교육 콘텐츠 기업인 그로티를 보유하고 있다.

종속기업의 면모를 보면 사업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관련 섹터 : 

3D 프린터, 전자파, LED 장비, 아이폰, 반도체 장비

 

트레이딩 근거 : 

아이폰 섹터에 포함되어 있지만, 주 고객사 중 한 곳이 삼성전자다.

양 사 모두에 부품을 납입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기업이다.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올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된다는 점이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한 실적 상향이 아니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제도권 리포트의 설명이다.

 

또 한 기존의 본 기업의 주가가 업종 평균, 그리고 실적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

이미 작년 초 주가가 급등 한 이후, 시세 하락을 하고 기울기가 완만한 시세 조정 파동 안에 1년간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주가의 선반영이 일어나, 1차전인 시세가 급등하였음에도, 주가가 그리 높은 지점을 형성하지는 못했다.

급등한 종목이긴 하지만 그동안 종목의 주가가 그리 높은 지점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는 모습이다.

 

또한 1차적 급등 이후 조정 파동 상단에 머물며 단기 추세선을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한 상황이라 판단해볼 수 있었다.

종목의 업사이드가 어느 정도 인지 미리 예측해보기는 힘들지만 신고가 지점이 52주. 전고, 역사적 신고가, 모두를 띄어 넘는 새로운 가격대이기 때문에 매매해볼 만하다 생각했다.

또한, 본 종목의 다운 사이드가 23,400P 지점에 닫혀 있다 판단하였기 때문에 하락하더라도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고 판단, 매매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차트분석

3D프린터 섹터지수비교.

본 섹터에서 보다시피 관련 섹터의 지수가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지수보다 강하게 급등한 이후 가격대를 지켜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도체 섹터지수 비교.

마찬가지로 섹터 지수가 하락하며 여타 종목의 약세임에도 불구 하고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아이폰 섹터지수 비교.

스마트폰 사업의 전체적 기업들의 차질로 인해 지수가 하락 중임에도 종목의 시세는 굳건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파 섹터지수 비교.

최근 전자파의 테마가 살짝 고개를 드는 모양새이다.

아마 예측해보건데 대선 후보들의 정치권 사드 이슈도 일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역시 지수보다 강한 시세를 지켜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LED장비 섹터지수비교.

다른 여타 섹터보다 강한 흐름을 보여주던 섹터이다.

하지만 올 초부터 지수의 조정이 시작된 모습이고, 섹터의 종목들도 일부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 종목을 반대의 흐름을 보이면서 강하게 지수보다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종목의 일봉차트 추세흐름.

종목의 일봉 차트를 넓게 펼쳐 보면 2020년부터 주가에 힘이 조금씩 붙어가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2020년 6월부터 시세의 전고점을 넘는 급등 파동이 있었지만, 급등 후 시세 하락 폭이 큰 모습을 보여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시세가 갇혀 버린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다만 2021년 1월을 기점으로 종목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대신 움직임이 잦아들며 완만한 기울기의 형태로 기간 조정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급등락의 모습보다 상승 후 조정파동이 찾아온 것이라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예측이라 생각된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지금의 시세는 전고 돌파 이후 새로운 파동을 조심스레 예측해볼 수 있다.

예컨대, 본 종목의 업사이드가 얼마일지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으나, 대칭 지점을 예상해본다면 약 50% 이상의 업사이드 지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매매하기로 결정했다.

일봉차트상 지지저항지점.

차트상 다운사이드는 23,400P지점으로 예측되며, 약 1년간의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세의 지점이 확실한 돌파 지점인지 아직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확률상 66% 이상의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을 뿐이다.

본 종목은 현재 496선을 지지 삼아 급등을 하였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496선을 터치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천천히 상승하는 종목이라면 추세선이 상승할 때를 기다려 주겠지만, 만약 스텝업을 하는 상황이라면 파동의 기울기가 급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단기 이평선인 13일선을 추세선 지지삼아 지지구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한다.

1차적 저항 라인은 전고 매물대인 34,850P로 예상되며, 만약 그지점이 돌파된다면 어떤 형태든 수익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판단된다.

재무제표

유안타HTS참조.

기업의 현금흐름 등급은 CF3,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반면에 기업의 신용도는 A0등급으로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기업이 혹여나 자금을 투자해 시설 증대를 꾀하더라도 충분히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상태로 판단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기업의 현금 확보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매매에 무리가 있는 기업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부채비율 또 한 소폭의 증가는 있었지만 굉장히 안정적인 상태이고, 영업이익률이 매력적인 기업으로 판단된다.

 

매매 시나리오

최상:

종목의 업사이드가 사실 미리 예측하기에는 섣부른감이 있다.

하지만 조심스레 최상의 시나리오를 예측해보자면 조정파동의 대칭 지점의 100%~150% 구간 정도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기업이 저평가되어있다고는 하지만, 약 4~5년에 걸쳐 이미 80%가량 상승한 종목이기 때문에 상승 지점이 어느 정도라 판단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나는 매수 시점 대비 30%~50%가량의 스텝업을 예측해본다.

 

차상:

만약 스텝업이던 파동이던 상승의 형태가 전고 돌파와 동시에 약해지는 경우도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런 상황이라면 약 15%~20% 수익구간 정도에서 시세가 이탈하지 않지만 재차 기간조정에 들어가며 속도가 약해질 수도 있다.

이런 예상이 맞는다면 더 욕심 내지 말고 EXIT시나리오를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차악:

전고를 돌파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아무리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더라도 무조건 전고 돌파가 이루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단기적이 시세 급등과 약세가 반복되며 점차 시세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그런 경우가 온다면 바닥선과 리턴선을 추세선 삼아 추가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물론 추세선들의 이동폭이 꾸준히 상향해야 가능한 이야기다.

만약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손질해야 한다.

 

최악: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폭이 커지며 이전 조정 파동 안으로 갇혀버리는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단일 종목의 힘이 강하더라도 시장의 변동 상황에 따라 시세가 급락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4~5주간 지수가 하락하면서 그 반영분이 지난주에 몰려버린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조정 파동의 하단인 23,400P이탈 혹은 리턴선 이탈 시 고민 없이 손절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 할 수 도 있다.

이런 상황이 된다면 손실폭은 -25%~30%가량으로 판단된다.

 

 

매수 포인트 : 32,850P. (세금, 수수료 포함)

키움HTS. 1차매수 포인트

 

저항 대응가 : 1차 34,850P 신고가 지점 예상. 

지지 대응가 : 1차 27,900P~ 단기 추세선 지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