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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9일 ~ 6월 23일 25주 차 주마감 시황

 

 

시황요약: 개와 늑대의 시간

 

이번주 시황은 이 내용과 잘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 때는 선과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경계감 그리고 경계감. 강세장 어디 갔지?

 

각설하고 본론부터 이야기해야겠습니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해외 증시에서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만한 이벤트가 눈에 띄지 않는 한 주였습니다.

따라서 지난주 보수적인 전망대로, 개별 테마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계감이란 단어가 참 많이 등장하는 한 주 이기도 했습니다. 

강세장이라고 시끌시끌하던 게 불과 한 달이 되지도 않았는데, 주 초반 벌써 오버슈팅론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월요일 증시 시작과 함께 외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들이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또한 지수는 여전히 저항에 부딪혀 횡보하는 구간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저는 사실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퇴직연금 ETF를 매수해야 하는데 아직 지지 지점을 확인하지 못했거든요. 따라서 지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게 되네요. 그래서인지 지지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지금의 흐름이 조금 반갑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 특이했던 점 무엇인가를 뽑아 보자면, 

  • 수능관련 킬러문항 삭제 및 사교육 부조리 집중단속
  •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관련 테마, 미 증시 테슬라의 주가 오버슈팅론
  •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기대감
  • 이번주에도 지속적인 엔비디아 임원들의 주식매도
  • 삼성 SK하이닉스 D램 가격관련 이벤트
  • 현대차의 투자 관련 소식 등이 있었습니다.

 

결국 지난주 시장의 전망대로 주도 섹터가 사라지고, 개별 종목의 강세 패턴만 보이는 시장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강세장이란 말은 한 주 만에 쏙 들어갔습니다.

 

 

연기금의 순매도 포지션

 

주 후반, 연기금은 장중 아주 잠시 순매수 진행하며 잠시 지수를 올려놓기는 했으나, 1) 지수 저항, 2) 패시브자금 차익실현, 3)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4) 아웃소싱 액티브 운용자금 차익 실현 등의 이유로 순매도 포지션으로 돌아섰습니다. 무려 6월 한 달간 1조 36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개인적으론 "연기금의 액티브 운용자금 (*운용사에 아웃소싱으로 의뢰하는 단기 성격을 지닌 자금)의 차익실현 물량"한 번쯤 의심스럽습니다. 연기금의 장기 패시브 전략과는 다른 성격을 지닌 잘 알려지지 않은 자금이고, 지난 1~2분기 주도 섹터 출현 시 "상당한 확정수익을 거두지 않았을까?" 추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시의 오버슈팅론이 제기되고 있는 현시점부터, 3분기는 차익 실현 물량을 정리하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관련 운용사의 확정 실적으로 잡히기 때문에, 운용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득인 부분이 생겨날 것이라 판단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추론이기 때문에 확신 있게 주장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상승을 이어갈 것인가? VS 상승폭이 제한될 것인가?

 

일부 리서치 센터는 그동안 증시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통화정책 리스크가 해소되고,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과,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어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는 대립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 상승폭 제한에 대한 주장
    •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점이 단기적인 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
    • 불공정 거래 관련 이슈가 증권사의 신용거래 제한, 대출 연장 거절, 신용 매매 연장 거절등의 정책으로 이어질 것.
      • 거래대금이 경색되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증시 하방 압력 요인이 될 수 있음.
    • 주요국의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란 발언에 따른 투자시장의 경색 전망.
  • 상승을 이어갈 것이란 주장
    • 단기적 악재 해소 시, 하반기에 실적이 기대되는 업종을 위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 관심이 옮겨갈 것이며,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

 

결론적으로, 어떤 상황이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중심 섹터 장세에서 개별 종목 장세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심 산업이 강세를 보이는 증시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장세의 매매 대응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중장기 스윙 등의 종목 수익을 끌고 가며,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매가 유리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단기 시세반영에 초점을 두어 단기 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벌써 우크라이나 재건, 미중 관계 완화 등 관련 테마가 형성되면서 기대감에 움직이는 개별 종목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어떤 전망이 맞아떨어지던, 지금부터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관심종목 편입, 편출에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판단합니다. 이미 저는 몇 주 전부터 52주 신고가 종목과 실적 기대 종목 등을 따로 분리해서 관심 종목에서 모니터링 중입니다.

 

아직 어떤 장세가 이어질지 눈으로 확인은 안 되지만 확신이 선다면 매매 대응 방식을 바꾸어갈까 합니다.

 

 

더 이상 예전의 미국의 영향력이 아니다?

 

경제 시장 관련해서는 미국의 장악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미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의 금리 정책은 각자도생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는 이제까지 가장 기회가 많지만 불안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투자자들이 아시아 시장으로 자금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은 특히 영국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독일에 관한 전망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은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따라서 미국 경제 금융 분야의 주요국 커플링 현상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오히려 이머징마켓에 기회가 되는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국가로 한국, 중국, 일본 아시아 3국이 거론되고 있는데 지금 까지 집중관심을 받던 중국의 경제는 시장의 기대치를 벗어나며 실망감을 주고 있는 반면, 오히려 일본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장기적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 상태긴 하지만 안정화될것이란 전망이 대두 되었습니다. (물론 미중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시선도 있지만요.)

 

한국의 경우, 무역수지는 아직 살아나진 못했지만 점차 안정화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2024년 2분기면 반도체 시장의 수출 부문이 안정화 될 것이고 향후 조선, 방산, 해외 수주 건설 경기가 살아난다면, 한국의 성장률도 안정화되며 아시아 시장의 강세 현상에 한몫할 거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안정화가 유지되면 우리에게 체감되는 데까지 3~5년이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2025년~2027년까지 버티면 살만해지는 건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버티자고요!!

 

 

난 죽어도 숏으로 죽을 거야!!!

 

미국 시장도 한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숏이냐? 롱이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주식 하락 베팅이 심화되면서 미 증시 공매도 손실 추정치가 올해만 원화 기준 155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원화 기준 93조 원 규모의 공매도가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테슬라 등 빅테크에 공매도 포지션이 집중되고 있으나, 이들 주가의 상승 여파로 올해 들어 숏 트레이더들의 손실액이 증가하면서 손실규모가 1,20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6월 15일 기준 주요 기업의 공매도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테슬라: 235억 5천만 달러 (약 30조 4천억원)
  • 애플: 223억 8천만 달러 (약 28조 9천억원)
  • 마이크로소프트: 165억 3천만 달러 (약 21조 3천억원)
  • 엔비디아: 114억 5천만 달러 (약 14조 8천억원)
  • 아마존: 96억 4천만 달러 (약 12조 4천억원)

숏에 베팅한 트레이더들은 겁날 것이 없는 모양입니다. 여전히 죽어도 숏으로 죽겠다며 오히려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인 것 같네요. 재미있네요. 과연 어떤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이 이길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누가 이길 것 같으신가요?

 

 

국내시황

 

 

크게 눈에 띄는 이벤트는 없다.. 이번주는 심심한 그런 한 주였다.

 

경제지표 관련 특징

 

  1. (몇주간의 전망대로) 환율 안정화 추세
    • 원·달러 환율이 하향 곡선을 그리며 1200원대 안착 시도 중이라는 전망.
    • 이유: 달러화의 약세.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점도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으로 풀이.
    • 변수: 미국 7월 추가 금리인상, 국내 대외 수출회복, 일본의 통화정책. 주의 필요.
  2. 전기요금 3분기 동결
    • 국민부담 등을 고려할 때 전기요금 인상이 쉽지 않다는 분석.
    • 전문가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 한전 적자는 해결되어야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할 듯..
      •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산업전기 및 일반전기의 요금 적용 및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전기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은 '주요국 대비 50%수준의 전기 사용량에 불과' 하다고 하기도 하고.. 산업 전기의 경우 제조업 기반인 우리나라 산업 특성상 기업에 혜택을 줄 수 밖에 없다는건 이해는 가지만.. 이래저래 어려운 문제네요.
  3. 관세청, 6월 1~20일 수출입현황 발표
    • 규모: 연간 누적 수출액은 2,859억 달러, 수입액은 3,149억 달러를 기록
    • 평가: 누적 무역수지 290억 달러 적자, 15개월 연속 적자 지속
      • 수출이 10개월 만에 5.3% 증가, 무역적자 부문 16억달러로 축소했다는 긍정적 시그널 발생.
      • 자동차 산업 수출 110%, 조선 선박 148% 각각 증가, 반도체 산업 수출 21% 급감.
        • 참고: 반도체의 경우 2024년 2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무역수지 개선의 여지 있음.
      • 중국 수출 13% 감소, 대만 38.5%, 베트남 2.8%의 감소세 유지.
        • 미국 18.4%, EU 26.4%, 일본 2.9% 증가세 유지)
  4. 예, 적금에서 증권사 CMA 계좌로 자금 이동 현상
    • 이유: 하루만 맡겨도 연 3% 중반 금리, 페이서비스 결합으로 상품성 개선 상품 출시 등, 은행예금 보다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이 높은 CMA로 뭉칫돈이 이동한것으로 풀이.
    • 규모: 11조 원 이상 이동, 총 68조 9061억 원 규모로 2022년 대비 20% 증가세.
    • 주의할 점: 예금자보호제도 미적용, 따라서 우량 안정 증권사 선택이 필요함.
    • [참고] 저는 2003년도 경부터 CMA계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한 계좌입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지요. 처음보다 많이 개선되어 지금은 일반 은행계좌 만큼 편리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예금자보호가 안되니 큰 금액을 묶어두기는 불안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기도 합니다. 수시 입출금 계좌로 사용해도 이자가 훨씬 많이 붙어있거든요. 한번쯤 생각해볼 유용한 금융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증시 관련 특징

 

  1. 금융투자협회, 신용거래잔액이 6월 15일 기준 전체 19조 1,369억원 규모라고 발표.
    • 코스피 9조 1,832억원, 코스닥 9조 9,536억원 규모로 1개월새 7,508억원 (4.08%) 증가.
    • 투자자예탁금은 54조 2,211억원 규모로 같은기간 8.3% 상승
      • '주가가 당분간은 더 오를 수 있다'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상승장에 소외되고 싶지 않은 뒤늦은 개인 투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풀이.
  2.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무차입 불법 공매도 혐의를 받는 금융투자 회사 10여곳 과징금 추가 부과
    • 대부분 외국계 운용사, 혐의 47곳 중 일부 진행 중

 

개별 산업 관련 특징

 

  1. 캐나다 투자법 개정안 발의. 한국 배터리 업계 수혜가능성 대두.
    • 목적: 중국 자본을 퇴출, 배터리 광물 관련 수익을 자국과 우방국에 집중시키겠단 전략 법안.
    • 목표: 핵심 광물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배터리 셀·팩·모듈,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
    • 한국 기업의 수혜가능성:
      • 배터리 3사의 폭넓은 공급망 및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 등 핵심 소재기업도 다수 포진했다는 점, 기술력 우위에서 타국 배터리 기업보다 한국 기업이 유리하다는 분석.
      • 아직 한국 기업의 캐나다 진출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배터리 3사를 비롯 국내 기업들은 캐나다를 기회의 땅이라고 판단, 사업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2. 현대차 '현대 모터웨이' 약 109조 4,000억 원 규모 중장기 투자 계획 공개 (2032년까지 연평균 11조원)
    • 목적: 전기차 시장 영향력 강화
      • 전동화 관련 투자비 35조 8,000억 원 (32.7%), 전략투자 14조 9,000억 원
      • 배터리 성능 향상과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9조 5,000억 원
      • R&D, 설비투자(CAPEX) 47조 1,000억원
    • 목표: 글로벌 시장, EV 판매량을 2023년 33만 대에서 2026년 94만 대, 2030년 200만 대로 늘려가겠다는 구상.
      • 2025년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도입 계획.
      •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라인에서 전기차도 생산하는 혼류 생산 라인을 확대할 예정.
  3.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자재 '흑연' 공급 부족 리스크 대두
    • 전세계 흑연 수요량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판매되는 비중이 50%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공급 부족 현상 심화 가능성 대두 → 전기차, 완성차 기업 확보 전쟁 가속화 전망 (테슬라, 벤츠)
    • 규모: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7만 7000톤의 공급 부족 전망.
    • 이유: 중국이 전 세계 천연 흑연의 61%와 배터리 음극을 만들기 위한 최종 가공 재료의 98%를 생산
      • 미국과 유럽의 주요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법안이 발의
      •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자재 부족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
  •  

 

 

개별 기업 관련 특징

 

  1. "삼성전자", 'VLSI 심포지엄 2023에서 게임체인저로 알려진 차세대 반도체 'M램 (eMRAM·내장형 마그네틱 랜덤 엑세스 메모리)'의 14nm(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을 공개.
  2. "피제이메탈",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발표.
    • 목적: 비철금속 제련 (납, 희귀금속)·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한 중장기 사업 성장 기반 구축.
  3. "LG화학", 2조원 규모 지분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각. 첨단설비 사업 부문에 투입할 투자금 마련 목적
  4. "도화엔지니어링", 폴란드 신공항공사와 카토비체-국경-오스트라바 구간 335억원 규모 철도 설계 공급 계약 체결.
  5. "현대로템", 방위사업청과 차륜형 지휘소용차량 2차양산 사업 계약 체결 (7,073억 5,410만원)
  6. "루닛",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추진 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전격 참여
    •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AI 진단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
  7. "KT", AI 관련 사업 영역 확장 (컨택트센터(AICC), 물류, 로봇, 케어 및 교육) 5년간 7조원 투자 계획 발표.
  8. "네이버", AI 챗봇 검색 서비스 이름을 ‘큐:’(cue:)로 잠정 확정.
  9. "삼기", 미국 2차전지 부품공장 설립 관련 공장 단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앨라배마주 주정부 보조금혜택.
  10. "LG전자", 외국인 지분율 30.03%, 전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 실적 우상향등 기업 가치 재평가.
  11. "파나진", HLB 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 8월 3일 납입 완료 후 대표이사 교체등 경영권 안정 기대감
  12. "리튬플러스" (비상장기업) 순도 99.999%, 전고체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제품을 출시 발표.
    • 전고체 배터리 소재업체에 샘플을 제공 및 양산.
  13. "포스코홀딩스 주도, 발전공기업 컨소시엄", "오만"으로 부터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 획득.
  14. "삼성물산" -"성일하이텍" 스페인 현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 합작사 설립 합의.
  15. "크래프톤", 블록체인 및 코인 사업 관련, 국세청 세무조사.
  16. "CJ CGV", 5,7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게 맞아? 이게 최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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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황

 

  1. IMF총재: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가상통화 (CDBC)의 국가간 거래를 허용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
    • 효율적이고 공정한 거래를 위해서 국가간 연결하는 시스템, 즉 상호 운용성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
    • 국가간 상호운용성을 허용하는 가상통화에 대한 일종의 글로벌 규제틀에 합의가 필요함.
    • 전세계 114개국 중앙은행들이 개발 혹은 연구 중 - 약 10개 중앙은행은 이미 결승선을 통과한 상태 라는 평가.
      • 각국의 국내 사용을 위해서만 CBDC를 개발한다면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며, CBDC가 자산의 가치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함.

 

 

미국 시황

 

  1. 파월의장 의회 발언예상과 크게 다른 의사 발언은 없었음.
    •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고 올해 2차례 금리인상은 할것이다. 인하는 없다."라는 것이고 여전히 매파적인 입장.
    • 다만,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이 아닌 화폐로 보고 있다."고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의도와 반대되는 시각 발언.
      • 개인적으로 파월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왔다는 사실에 어리둥절 했음. 파월은 투자자산이 하락하길 원하는 사람이었기 때문.
  2. 겨울밀 수확,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3분의 1 정도가 폐기될 전망.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 전망.
  3. 북미, 전기차 충전표준 테슬라의 NACS식으로 전환 (24주차 시황 참조)
    • GM, 포드자동차 리비안이 테슬라 충전방식을 채택.
      • 이유: 테슬라를 제외한 대부분 제조업체들은 자체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 소극적 - 유지관리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반면 수익은 제한적이기 때문.
      • 미국에서 사용 가능한 전체 급속 충전기 가운데 테슬라 충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60%.
    • 각국 대안
      • 중국: 자체 충전표준.
      • 일본: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계는 CHAdeMo라는 또 다른 표준을 추진, 다만 렉서스는 북미 표준 충전 규격 참여에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짐.
      • 한국: 북미충전규격에 대해 독자적 노선을 걷겠다는 뜻을 내비친 현대차의 전략 정도. 확실한 정책은 보이지 않음.

 

 

아시아 시황

 

  1. 홍콩 증시, 6월 19일 위안화 주식 거래 시작.
    • 대상: 텐센트, 알리바바, 샤오미, 메이퇀, 안타스포츠, 중국해양석유, AIA그룹 등 24개 종목.
  2. WTO, 중국-일본간 분쟁, 일본이 재기한 수입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해 중국 상무부가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부당하다는 내용의 분쟁 관련 일본측 승소 결정.
    • 확정은 아님, 아직 중국의 상소절차 가능성이 있음. 한국 기업 포스코에 미칠 영향을 살펴볼 필요 있음.
      • 포스코는 중국 상무부와 합의를 통해 수출제품의 가격과 수량을 조정하면서 관세 부과를 면제를 받고 있음.
      • 관련해서 포스코의 전망은 크게 달라질 이유가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기타 한국의 기업과 일본 EU,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위치가 달라질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됨.

 

 

유럽 시황

 

  1.  6월 21~22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논의하는 2차 회의를 개최.
    • 우크라이나 정부, 건물과 철도·도로·군사시설 등을 복구하는 재건 사업 정보를 공개 예정, 원화 기준 1,200억 원 예상
    •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에 원화기준 77조원 규모의 재정지원 예정.
    • 국내 수혜 산업의 경우, 모듈러주택, 인프라건설, 건설기계등 관련주가 기대감으로 강세 현상을 나타냄.
  2.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 6월 기준 50% 이상 급등.
    • 노르웨이의 주요 가스 발전소의 유지보수 공사가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폐쇄된 영향이란 풀이.
  3. 영란은행(BOE), 기준 금리 50bp 인상.
    • [참고] 위에 거론했지만, 최근 영국같은 경우는 모기지론 디폴트 리스크, 인플레이션 리스크 등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경제 금융 위기론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별 외국 기업 특징

 

  1. "인텔" 반도체 사업확장 및 공장 투자
    •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 (약 32조원)를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 (이스라엘 재무부 발표.)
    • 독일에 300억유로 (약 330억달러, 42조원)를 투자, 공장 2곳을 건설 예정. (독일 정부, 약 100억유로 규모 보조금 지급 합의.)

 

최근 들어 가장 짧은 주간 시황 정리네요. 정말 몇 주간 반복되고 있는 내용 말고는 따로 크게 중요하다 생각되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따로 정리해 둘 내용도 많이 추려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이사 등 개인적인 이벤트들이 있어 제가 충분히 못 챙겨 봤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움 되는 내용이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주도 수익 거두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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