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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0일 ~ 7월 14일 28주 차 주마감 시황

 

매주 시장은 변하고 있다!

 

시장이 한 주가 바뀌기 무섭게 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상반기가 다 지나가고 2분기 실적 시즌이 돌아왔네요.

 

장세의 변화

어딘가에서 줍줍한 짤

2023년 시작은 AI , 로봇, 산업 자동화, 이차전지로 시작했지만, 이후 리튬과 이차전지의 부각 → 실적주와 개별종목 장세, 이차전지 지속  반도체의 강세, 이차전지의 주도세 개별종목장세 → 반도체와 이차전지 및 대형주 수급장세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주, 대형주수급장세로 급격히 이어지는 형국이라 보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현재 증시는 반도체를 주도섹터로 자동차 부품주, 이차전지 관련주가 순환하며 대형주 수급이 몰리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모멘텀을 형성하며 순환섹터 주도주 + 대형주 중심의 강세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급 쏠림 현상: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내가 사면 오르고, 내가 팔면 내리고

기관과 외인의 포지션은 상반기 전체 규모로 판단하면 여전히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관의 상반기 순매도 규모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의 13배가량 큰 포지션을 나타내고 있다고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상반기 내내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도 포지션을 고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외인의 순매수 유입의 규모가 경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은 '삼성전자'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여타 다른 종목에 관해서는 기관과 마찬가지로 순매도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주 작은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1) 미 증시의 지속적인 신고가 경신, 2) 미국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수혜, 3)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긴축 완화 신호에 힘입어 기관과 외인 모두 순매수 포지션을 만들며 증시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3분기에 여행을 비롯한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지 기관은 대한항공, 두산밥캣,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 금양 등 5 종목에 한해 순매수 포지션을 나타냈죠.

 

결론적으론 외국인이나 기관 모두 아직까지는 한국 증시의 순매도 포지션을 기본적 전략으로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긍정적 시그널이 발생하며 조금씩 매수 우위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 추세 상승의 모멘텀을 즐겨야 할 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도 산업 섹터를 잘 판단한 후 순환의 때에 맞춰 대장주가 달릴 때, 추세라는 말에 올라타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난 증시를 살펴볼 때,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를 비롯 대형주 지수 추종 현상이 심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더불어 숏스퀴즈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수급주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현상이라 대형 자금의 이동, 결과적으로 패시브 자금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주요국의 매파 포지션이 일단락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슬슬 패시브 펀드의 활동이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공매도의 규모가 상반기 11조원이 급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숏포지션의 공매도 물량을 롱포지션이 모두 잡아먹는 기이한 현상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어쩌면 당분간은 수급주 주도 장세의 모멘텀이 이어 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도 단기 과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인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이 점은 주의해야겠죠?

 

낙관론자 vs. 신중론자

 

신중론자의 의견

 

월가 대다수 전문가들은 S&P500지수를 비롯한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일부 시장 전문가의 예상보다 더 빨리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

  1.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다고 해도 최근의 급격한 주가 상승을 정당화할 만큼 개선폭이 클지 의문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리서치 자료 및 특정 주요 인물 발언에서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어닝시즌이 어두울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기도 합니다.
  2. 투자 심리가 단기간에 너무 낙관적으로 과열됐다는 이유로 증시가 급락에 취약한 상태에 놓여져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시 자체의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3. 이에 따라 헤지펀드의 자금은, 미국 주식 비중을 대폭 낮추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유럽 증시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공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의 수급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들의 운용 전략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반증이 되는 것이죠.
  4. 일부 전문가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높고, 2024년에도 금리 인하는 힘들 것이며, 물가는 현재 수준에서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산을 보유하기는 좋은 환경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놓고 상승보다는 조정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 이 중심에는 채권트레이더들이 있는데요, 그들은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판단하며 채권 가격의 고점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채권 가격의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의 시기는 멀었고, 채권 금리는 계속 상승할 것이며 증시는 과열되었으니 이제 조정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인 거죠.

 

낙관론자의 의견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면, 여전히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 패닉 매수 (FOMO)가 일어나며 증시가 빠르게 추가 상승 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올해 미국 증시 랠리의 고질적 문제로 꼽혔던 일부 종목에 편향된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기술적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낙관론자들이 더욱 고무되고 있는 이유는, 연준이 그동안 금리를 인상을 지속함에도 증시에 52주 신고가 경신 현상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이례적이기 때문입니다. 

낙관론자들의 결론은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 영역에 진입했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1) 인플레이션은 올여름에 더욱 완만해질 것이고, 이에 따라 2) 연준의 긴축 기조도 완화될 것이라며 이는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조합이기 때문에 당분간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 보는 것이죠. 3) 기술주로 국한됐던 증시 랠리가 지난 한 달간 산업재, 소재, 재량적 소비재, 금융, 소형주 등 경기에 민감한 다른 분야로 퍼져 나갔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미 증시의 강세 현상 덕분에 미국 나스닥100지수는 특별 리밸런싱에 돌입할 예정이고, 국내 증시도 일부 수혜를 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저는 낙관론자의 의견에도 이유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신중해서 나쁠 건 없겠지요?

 

 

지금은 긴 터널의 끝이다?? 빛이 스며들고 있다!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지표는 금리입니다. 금리의 안정세 가능성은 물가지표를 통해서 나옵니다.

주요국 거시경제 지표, 주요국 금리 정책 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는 슬슬 주요국의 매파적 포지션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1) 미국 연준의 대표적 매파 위원인 블라드 총재가 사임하고, 2) CPI, PPI 예상치 하회, 3) 미국의 실질금리가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 증거로 제시되고 있고, 4) 증시의 상승세가 또 다른 이례적 증거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대표적으로 북미와 아시아,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금리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유럽의 모습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긴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마무리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아시아에서는 대표적으로 한국이 10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하지만 ECB도 50bp인상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있었고, 한국 금통위도 최종 금리까지 아직 25bp의 여유가 있음을 시사하고는 있습니다.

어쨌든 시장은 드디어 긴 터널의 끝에 도달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이와 반대되는 전망으론 대표적으로 중국의 디플레이션 심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의 내수 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핵심 경제의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리스크가 대두되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을 떠나고 있어 한동안 중국 경제는 침체일로의 길을 갈 것이란 일각의 의견도 있습니다.

 

주요국 경제 전망에 관해서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재차 금리인상을 진행하며 아직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했다는 분석이고, 유럽에서는 대표적으로 독일이 지속적인 경제 전망 악화 상황에 놓여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어쩌면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는 전망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실제 주요국들의 경제 전망은 아직 어두운 편입니다.

따라서 정말 긴 터널의 끝일지 아니면 기대감이 극도로 높아진 것인지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국내 시황: 일단 모멘텀이 살아있다!!

 

경제지표 관련 특징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네 차례 연속 연 3.5% 수준 동결.
    • 발언 요약 : 물가가 최근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2% 수준에 안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따라서 물가 추이의 모니터링 필요성은 있다는 발언.
      • 예상 : 하반기에는 물가가 소폭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 3%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 금통위의 입장 : 매파적 동결 기조, 향 후 물가 추이를 지켜보며 그간의 금리인상 효과의 파급 경로 등을 점검한 뒤 추가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 - 최종 3.75% 가능성 있음.
    • 시장의 분석 : 시장 전망 리포트의 예상과 거의 부합한 상황이며, 수출과 내수 회복이 더뎌 하반기 경기 반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소비와 투자 위축 위험을 감수하고 금리를 더 올릴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
    • 주의할 점 :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위험, 취약차주 대출 등의 부담, 미국 연준의 7월 추가인상 후 양국의 금리차 괴리는 향후 금통위의 포지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정부 정책 관련 특징

 

  1. 산업통상자원부 하반기 주요 산업 정책 방향 발표.
    •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 안정적 전력공급이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에 핵심 요소라는 분석에 따라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로드맵'을 조기에 발표하겠다는 것이 골자.
      • 자동차 산업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증가할 전망.
      • 조선 산업 : 고부가가치선 수주 호조가 예상.
      • 이차전지 산업 : 2022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당해, 3사 매출의 15배 이상인 775조 원으로 향후 지속적 매출이 발생할 전망.
      • 반도체 산업 : 삼성전자 등 메모리 기업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는 3분기(7~9월)부터 수급이 개선돼 10월 이후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가전 산업 :상반기 수출이 4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미국의 소비 심리 개선으로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디스플레이 산업 : 상반기 모바일·TV 등 세트 수요 감소로 인한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감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세트 신제품 출시 등 수요 회복과 고사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확대로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 바이오헬스 산업 : 백신 및 진단키트 판매 둔화로 수출 감소세는 이어지겠지만, 바이오시밀러 제품 신규 출시, 위탁생산(CMO) 생산 능력 확대가 수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결론 : 반도체 업황과 대중 수출 개선이 본격화한다면 오는 9월 이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굳어지고, 4분기(10~12월) 중 월간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늘어나는 '수출 플러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6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7/1~10 다시 적자전환) 하는 등 우리 실물경제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예정.
  2. 기획재정부, 외국환거래법과 해당 법 시행령에 대한 일부 개정안 8월 21일까지 입법예고.
    • 목적 :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주요 과제 구체화.
    • 방안 : 일정 요건을 갖추고 정부에 등록한 RFI, 국내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 방침.
    • 정부 입장 : RFI를 외환중개 대상에 포함하면 오히려 시장 거래량이 증가하고 다양한 거래 동기를 지닌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며 우리 외환시장 인프라가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 개인 거래 참여 방안 : 개인, 기업 고객 거래를 위한 외국환 전자중개회사 도입하는 방안 추진.
      • 휴대전화 등 전자적 수단을 활용해 금융기관이 고객과 실시간으로 환율정보를 공유하고 주문 접수·거래도 하는 방식.
    • 평가 : 사실상의 외환시장 개방 조치로 풀이,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의 특성상 외국 자본의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감 제기.

 

증시 관련 특징

 

  1. 김주현 금융위원장, 기자 간담회 관련 발언 요약
    • 공매도 전면재개 필요성, 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에 공감하지만 공매도 전면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주가조작 후속대책에 대해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2. 한국예탁결제원 발표
    • 2023년 상반기 상장법인 유상증자 자금 조달 규모 7조 143억 원(유상증자를 한 상장법인 수는 197개사로 작년 동기 대비 10% 감소)으로 전년동기 대비 66.8% 감소.
      • 규모 : 코스피 상장사 27개사 4조 1천918억 원, 코스닥 상장사 151개사 2조 7천698억.
    •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34개사·6억 3천58만 주로 작년 상반기 대비 회사 수는 34.6% 줄고 주식 수는 25.4% 감소.
      • 규모 : 코스피 상장사 12개 사가 1억 568만 주, 코스닥상장사 21개 사가 5억 1천732만 주를 각각 발행.
  3. 종합금융·상호금융 부문 채권 일주일 새 3조 2,143억 원 증발. (7/7 기준)
    • 분석 : 새마을금고 부실 가능성에 대한 뱅크런 이슈가 불안감을 키운 결과로 풀이. 채권 투자자들의 순매도 포지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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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산업 특징

 

  1.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인도 가격 역대 최고치 경신. (4주 연속 상승세)
    • 에너지 공급망이 변화하면서 아시아의 LPG 수요와 미국 등의 LPG 생산량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영향.
    • 미래 수소경제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다는 점도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
    • LPG선은 수소 운반체 역할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운반선으로 전용하기 쉽다는 평가도 한몫.
    • 국내 기업 영향 :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한국 조선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대표 기업 : "현대미포조선" 올해 LPG선 수주량 9척 증가, 역대 최대 수주량 기록(18척) 경신도 기대할 수 있는 속도라는 평가.
  2. 미국 맥킨지 보고서 발표: 생성 AI 기술 세계 경제에 연간 4조 4천억 달러 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
    • 생성 AI 기술 모든 AI의 경제적 영향을 15~40%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
    • 분야 : 은행, 첨단기술, 생명과학, 고객운영, 마케팅,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R&D 등의 영역에 집중될 것이란 분석.
    • AI 생성 기술에 대한 평가 : 현재 직원 시간 근무 효과 중 60~70%를 차지하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 2030년 ~2060년 사이 현재의 모든 업무 중 절반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참고) AI의 경제적 가치는 엄청 커질 수 있지만, 이로 인해 현재의 우리 직업 중 25%는 사라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AI가 활성화될수록 인간은 점점 바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응용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바뀔 것 같거든요.. 인간의 가장 큰 힘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인데.. 인간은 어떻게 진화할까요? 뭐 이미 제가 죽은 후겠지만 궁금합니다.
  3. 2024년 반도체 장비 시장 강한 반등세 전망.
    •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장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돌파 (올해 대비 15% 증가) 할 것이란 전망 대두.
    • 공정별 전망
      • 팹(Fab) 장비 : 2023년 대비 14.8% 매출 증가 전망.
      • 테스트 장비 : 2023년 대비 7.9% 매출 증가 전망.
      • 조립·패키징 장비 : 2023년 대비 16.4% 매출 증가 전망.
    • 분야별 전망
      • D램 장비 매출 : 2023년 대비 31% 매출 증가 전망.
      • 낸드 장비 매출 :2023년 대비 59% 매출 증가 전망.

 

개별 기업 관련 특징

 

  1. "포스코퓨처엠" 2030년까지 양극재 연 100만 t 규모 생산 목표 및 양극재 제조에 필수적인 전구체 투자도 확대 발표.
  2. "삼성SDI" - "GM" 미국 합작공장 투자 원화기준 '1조 3000억 원' 증대.
    • 인디애나주 예산위원회 정기 회의, 삼성SDI와 GM 합작 공장에 대한 3500만 달러(약 460억 원) 규모의 추가 성과 인센티브 지급안 승인(6/22 기준)
  3.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과 광양, 포항을 중심, 총 126만 t 규모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발표. ( 2035년까지)
    • (참고) 포스코 그룹은 2024년 수소환원제철 설비 착공 계획이며 2050년 모든 고로 전환할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음.
  4. "덴티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 부터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 허가 등록 및 확인 절차를 완료. (7/7 기준)
  5. "씨에스윈드" 덴마크 기업 "블라트 홀딩스(Bladt Holdings A/S)"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 공시. (7/10 기준)
    • 블라트홀딩스 :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 기업.
    • 규모 : 현금 269억 3460만 원 투입해 지분 2억 6513만 4434주 취득, 투자 금액은 씨에스윈드 자기 자본 대비 2.9% 규모.
    • 목적 :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확대.
  6. "SK하이닉스" 애플 증강현실(AR) 디바이스 비전프로 특수 D램 독점 공급.
  7. "우리기술" ‘SMR 얼라이언스’에 참여 발표.
  8. "삼성중공업" 캐나다 해양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계약 체결.
  9. "웰바이오텍" 짐바브웨 정부의 리튬 공급망 확보.
    • 규모 : 최대 월 2만 톤 규모의 스포듀민(고순도 리튬을 함유한 원석)을 수입.
  10. "에코프로 그룹" 2분기 실적 어닝 쇼크.(컨센서스 26% 하회).
    • 에코프로 : 매출 2조 132억 , 영업익 1664억(매출 컨센서스 -7%, 영업익 컨센서스 -26%
    • 에코프로비엠 : 매출 1조 9062억, 영업익 1147억(매출 컨세서스 -11.3&, 영업익 -11%)
  11. "셀트리온 그룹" 합병 절차, 합병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12. "아이오케이" 무상감자 결정을 취소 공시.
  13. "바텍" 미국 치과 기자재 유통업체 "헨리 샤인(Henry Schein)"으로 파트너사 변경 - 미국 대상 치과 기자재시장 사업 확장.
  14. "현대차" 2023년 상반기 영국 시장 대상 총 4만 6351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4.88%를 기록. 성장세.
  15. "비에이치아이"+" 웨스팅하우스"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 참여.
  16. "EDGC" 암세포 증식 억제 항암물질 특허 출원.
  17. "아세아제지" 2023~ 2026년까지 4년간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의 25%를 주주환원(배당) 계획 발표.
    • 2023년 사업연도 중 1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
    • 2024년까지 2년간 총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 후 자사주 전량 2026년까지 소각 계획 발표.
  18. "한국항공우주산업(KAI)"폴란드 간 FA-50GF의 납품 개시.
  19. "필에너지" 코스닥 신규 상장. (2차 전지설비업체).
  20. "네오셈"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340억 4800만 원 전년동기대비 340.4% 증가, 영업익 50억 7000만 원 흑자전환 공시.

 

 

글로벌 시황

 

북미시황

 

  1. 경제 지수 관련.
    •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년비 3.0%로 시장 예상치 3.1%를 하회하며 2년 여래 최저치 기록.
    • 근원 CPI 상승률도 4.8%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연준이 물가를 잡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
    • 연준의 입장 : 너무 일찍 포지션에서 물러서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강해져 결국 연준이 더 많이 긴축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시중은행들은 더 높은 금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힘.
    • 시장의 반응 : “미국 물가 비상사태가 끝났다.” 낙관론 등장.
      • 연준은 여전히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말하고 있지만 시장은 7월 베이비 스텝을 끝으로 인상의 시기가 끝날 것이란 낙관론과 함께 달러 인덱스의 하락, 증시의 상승 기조 현상이 포착되었음.
      •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 규모 20.9만 명, 시장 예상치 하회. 실업률 3.7%에서 3.6%로 하락.
      •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 전년비 기준 4.4%, 시장 예상치 상회.
    • 평가 : 인플레이션이 작년 고점대비 하락한 수준이긴 하지만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경고성 메시지가 나옴.
  2. 미국 일리노이주, 약 40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 허가 전망.
    • 목적 :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원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차세대 소형 원전 도입 예정.
  3. 나스닥 100 지수 특별리밸런싱 관련 (7월 24일)
    • 목적 : 빅테크 비중 증가 따른 가중치가 발생해 지수 과밀화를 해소 및 분배하기 위한 행위.
    • (참고) 나스닥 100 지수 특별 리밸런싱은 1985년 이후 단 세 차례 (올 7월 포함) 리밸런싱 진행했음. 최근 특별 리밸런싱은 2011년 5월.
    • 평가 : 특별 리밸런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있음. 다만 인덱스, ETF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란 분석도 있음.
      • 시장이 너무 한 방향으로 쏠리면 때에 따라 조정을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분석.
      • 따라서 이번 나스닥 100 지수 특별 리밸런싱은 시장의 혼란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진성성 있는 선택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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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황

 

중국 관련 특징

 

  1.  중국 정부, 2027년까지 정부와 국유기업이 사용하는 사무기기와 정보기술(IT) 시스템에 중국 기업 제품만 사용하라는 지시 전달. (일본 요미우리 외교소식통 피셜)
    • 목적 : 정부와 국유기업 정보 시스템의 전면적 국산화.
    • 대상 : 컴퓨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와 서버, 이메일, 파일 시스템 등.
  2. 디플레이션 우려 확산 우려감 대두.
    • 소비자 물가지수(CPI) 전년 동월과 동일, 생산자 물가지수(PPI) 전년 동월대비 5.4% 하락한 수치가 집계되며 전망치 하회에 따른 우려감으로 이미 중국 시장의 디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
    • IMF는 중국 경제가 민간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 둔화, 내수 축소로 인해 성장이 감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중국 경제 관련 당국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대체로 둔화하고 있다고 인정.
      • 중국 정부는 은행 지급준비율과 중기 대출제도 등 정책수단을 활용해 중국 경제가 직면한 과제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며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은 없을 것이라 장담함.
  3. 2023년 상반기 자동차 수출량,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 214만 대 규모. (에너지차량 160% 수출 증가 폭 기록.)

 

 

인도 관련 특징

 

  1. 대만 기업 "폭스콘" (미국기업 애플 영향성) 이 인도에 19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 철회. 구체적인 사업 철회 이유는 밝히지 않음.
    • (참고) 골드만삭스는 2075년쯤에는 인도가 글로벌 2위의 경제국이 될 거라 전망했습니다. 그 시작이 현재의 시점인데.. 첫발부터 삐그덕 이긴 하는군요..
  2. 인도 정부, 내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방책으로 쌀 수출 금지 검토 중.

 

유럽시황

 

  1. 유럽연합(EU), 역외보조금규정’(FSR) 이행법안을 발표.(7/10 기준)
    • 목적 : EU가 아닌 타 국가의 기업이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과도한 보조금을 받고 EU 내 기업 인수합병이나 공공 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불공정 경쟁’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법안.
    • 국내 기업에 대한 영향 분석 :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최종안은 초안 대비 우리 정부 및 업계 의견이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며 보조금에 따른 ‘시장 왜곡’은 어떤 것인지를 규정할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아 일부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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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관련 특징

 

  1. 영국 임금 상승률,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 중이라는 통계 발표.
    • 2023년 상반기 7.3% 상승.(상여금 제외 수치)
    • 분석 : 실업률이 4%로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소비력을 떨어트리자 근로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이는 물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란 우려감이 대두되고 있으며 임금 급등은 임금과 가격의 연쇄적 상승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시나리오이므로 향후 영국 금리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평가.
  2. 영국 기업통상부, 한국 해상 풍력 기업들에게 협력 의사 전달.
    • 수혜 예상기업 : 세아제강·SK오션플랜트·한화오션 직접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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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련 특징

 

  1. 독일 - 중국 국가 전략 공개.
    • 목적 : 의약품,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며 무역 관계는 유지하되, 공급망 다각화가 핵심.
    • 평가 : 경제적 입장보다는 정치적 요소가 다수 포함 되어 있다는 분석.
    • 목적은 분명 하지만 독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정치적 상황이 급변함에따라 견제 상황을 연출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해석.
    • 결론 : 독일 역시 글로벌 정세에 맞춰 중국과의 위험경감 기조 분위기 시작.
  2. 독일기업 "바스프" 배터리 양극활물질 생산시설 준공 및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착공
    • 독일도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적인 참여를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3. 독일기업 "보쉬" 수소연료전지 파워 모듈 대량 생산 시작, 2030년까지 50억 유로 매출 달성 목표. 수소 시장 진출.

 

주식은 신중한 판단과 함께!

이제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합니다.

분위기에 따라 달리는 말에 올라탈지? 혹은 신중론에 따를지는 투자자들의 선택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울 수 있고 도는 즐거울 수도 있을 그런 시기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어쩌면 재미있는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도 원칙을 지키며 수익 거두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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