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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2일 ~ 6월 16일 24주차 주마감 시황

 

 

파월이 뭐? FOMC가 뭐? 우리에겐 AI가있다!!

 

 

"금리보다 강한 AI"…미국 나스닥 100, FOMC 여파에도 상승!!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5083500009?input=1195m 

 

"금리보다 강한 AI"…미국 나스닥100, FOMC 여파에도 상승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인공지능(AI) 수혜주 다수가 포진한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100 지수가 14일(현지시간) 미 기준금리 결정 ...

www.yna.co.kr

어느 기사의 제목입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네요.

주식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가 금리입니다. FOMC에서 매파적 동결 또는 발언이 발표되면 시장의 기대가 꺾였던 게 지금까지의 반응이었는데, 미장은 여전히 전고점 경신 중인 것을 보면 이제는 적응이 된 걸까요? 아니면 파월의 입보다 AI에 거는 기대감이 큰 걸까요?

 

혹자는 "AI는 인류가 핵폭탄 다음으로 후회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낸 것"이라 했다죠?

하지만 지금의 증시는 AI가 장악한 게 분명하네요! 

 

 

그렇다면 국내증시는 어떨까요?

 

국내 증시는 빅 이벤트인 FOMC 종료 후 방향성 잡지 못하며 이번 주 내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오르는 장 같으면서도 개별장세 같기도 하고.. 아무튼 뭐랄까? 방향성이 안보였다고 해야 할까요?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지만 한마디로 요약을 못하겠습니다.

일단 지수가 저항에 부딪힌 것은 팩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가장 큰 재테크 테마는 무엇이었을까요? 

 

주식도 엔화도 BUY Japan! '엔테크' 인것 같네요.

엔화 예금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환차익을 기대하며 벌써 1,103억 엔, 우리 돈으로 1조 원 넘는 돈이 몰렸다고 합니다. 벌써 15.8%나 예금량이 급증한 것인데요, 이는 100엔 당 1,000원을 넘나들었던 원·엔 환율이 이번 달 들어 900원대 초반까지 급락하면서 환차익을 기대하는 현상이란 풀이입니다.

 

일본 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당분간 엔저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며 침체에서 어쩌면 호황이 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 즉 언젠가는 가격이 회복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부양되기 위해서는 현재 일본 정부의 스탠스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때문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주의 할 점은, 기대와 다르게 1) 일본의 경제가 갑자기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것, 2) 글로벌 경제 리포트는 일본의 서프라이즈 금리 인상을 거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침체되어 온 일본의 경제가 부상할 수 있는 역대급 시기인데 과연 일본 정부의 선택은 어떨까요?

 

저라면 계속 보수적일 것이다? 혹은 막연하게 엔 환율이 오를 것이다?라는 회복 기대 심리보다는 확실한 재테크에 베팅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문가들의 전망: 반전 없이 끝난 FOMC. 그럼 이 증시는 진짜 강세장일까?

 

여전히 증시는 강세장 같아 보이지만, 이번주 투자자들의 스탠스가 조금 바뀐 것 같긴 합니다.

 

JP모건 "경기침체 가능성은 여전하다..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한다."라고 밝히며, "통화 긴축의 후행 효과 대부분은 아직 체감되지 않았다. 따라서 방어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운용해야 한다."라고 보수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라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해, "이제 슬슬 포지션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보수적으로 접근하겠다."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조금씩 나오는 모양입니다. 따라서 강세장과 약세장을 구분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거시경제의 각종 지표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증시만 상승하고 있다면 진짜 강세장인지, 후폭풍을 몰고 올 함정인지 현명하게 구분해야 할 때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국내시황

 

한국 증시는 글로벌 최고 상승률!! 하지만 공매도 물량이 흐억~~!!

 

MSCI EM부문 (Emerging Market, 개발도상국 가운데 경제 성장률이 빠른 곳을 지칭)에 포함되어 있는 한국지수 수익률은 세계 1위 규모 증시를 갖고 있는 미국(4.51%)에 비해서는 2배, 2위 일본(3.9%)에 약 2.3배나 높았습니다.

이는 최근 한 달간 MSCI DM (Developed Market, 선진국 지수) 내에 속해있는 23개국 지수 전체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원화 강세 현상 때문에, 외인투자자순매수 포지션이 코스피와 코스닥 대형주의 증시 주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미잖아요? 역시나 외인과 기관의 포지션과는 반대로 움직인 듯하네요.

그동안 물려있던 개인투자자들은 본전심리가 발동해 매도세를 유지했다는 일각의 의견이 있네요.

  •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10 거래일 간 1조 3,000억 원가량 순매도 했고, 7 만전자에 진입하자마자 본전 심리가 생긴듯한 느낌을 만들어 냈습니다.
  • 하지만 해외 리서치 자료들은 3분기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 매출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네요.

 

개인의 선택이 맞았을까요? 외인의 선택이 맞았을까요?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분명히 외인은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대형주 위주의 순매수세는 포착되었지만 한편으로 여전히 공매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 팔면 되나요?

 

글로벌 리서치자료에 의하면, 공매도 세력들이 이제 신흥시장(EM) 주식에 대한 약세 베팅을 멈출 때가 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증시에서는, 2차 전지가 외국인 공매도 세력의 집중 타깃이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외인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금액은 1,432억 원으로 전체 공매도 거래금액의 61.1%를 차지하는 데다가, 에코프로의 공매도 비중이 2022년 말 2.17%에서 5.95%로 3배 가까이 늘었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제2의 국민주로 평가받고 있는데 너무 하네요.)

물론, 올해 에코프로의 주가 급등에 따라 공매도 세력은 상당한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히려 공매도 포지션을 늘리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에코프로는 차치하고 22년 4분기보다 공매도가 19.4배 증가했다는 것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과열되고 있다는 신호이며, 숏포지션이 철회되는 시점지수의 고점을 나타내기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수가 저항에 부딪혀 상승하지 못할 가능성 - 반대로 생각해 보면 간단해요.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르는 게 주가라는 것을.

(※ 참고: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의 공매도 잔액은 각각 9,548억 원, 3,882억 원으로 코스닥 2위와 3위에 해당합니다. 이 두 종목은 공매도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네요? 이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이 일어난 효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증시 관련 특징

 

  1. 채권 관련
    •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 - 전월 대비 89% 증가 (전체 238조 7,000억 원 규모)
      • 5월 국채 11조 5,250억 원, 통화안정증권 5조 2980억 원 등 총 17조 4450억 원어치를 순매수
    • 국고채 금리의 상승효과로 인한 차익 거래 유인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
      • 3년물, 10년물이 지난 1개월 동안 지속 상승한 결과.
    • 미국의 영향을 받는 한국의 추가 긴축 우려감 영향도 한몫하고 있다는 풀이.
  2. 우선주 상폐 관련
    • 대상: 삼성중공우, SK네트웍스우, 현대비앤지스틸우, 흥국화재2우B, DB하이텍1우
    • 이유: 괴리율 확대, 주식 수 미달.
    • 원인: 우선주 관리 미흡, 기업들이 우선주를 상장 유지하려는 의지가 거의 없고, 현실적으로도 상장주식수를 늘리는 것이 힘든 상태이기 때문.
  3. 상장사 주요 주주가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 혹은 매수 시, 사전 공시 의무화 -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통과.
    • 목적: 주요 주주의 갑작스러운 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 리스크를 해소.
      • 상장사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가 발행 주식의 1% 이상을 매도할 경우, 매매 90일 이전부터 최대 30일까지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한에 한국거래소와 증권선물위원회에 사전 공시 필요.
    • 시행: 6월 정무위 전체회의에 상정 →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 통과 국무회의를 거쳐 공표 예정. (한참 걸리겠네요.)

 

 

제2의 CFD사태? 무더기 하한가 관련 (6월 14일 기준)

 

  1. 대상종목: (코스피)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종목, (코스닥) 동일금속
  2. 거래소 발표
    • 시장감시와 모니터링 체계는 항상 작동하고 있으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상거래를 사전에 포착했다고 밝힘.)
    • 해석: 증거는 없으나, 이상거래임이 맞다? 사전에 포착했음 선제대응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3. 원인: 네이버 투자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관련 운영자 강모 소장 관여.
    • 가치투자를 위해 해당 기업들의 주식을 10여 년간 매수했음. 증권사 대출 연장 안되어 물량 매도 했음. 대출을 이용하고 있던 회원들은 전부 주식을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공포심에 카페에서 공부하던 회원들도 투매한 것으로 예상.
    • 강 소장은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억 원을 선고받은 바 있음. 본인은 검찰과 일부 대주주가 누명을 씌운 것이라고 해명.
  4. 결과:
    • 금융당국,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한 조사 및 6월 15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 거래 정지. 기한 없음. 
    • 투자주의 종목 (소수계좌거래집중)으로 지정, 대상기업에 불공정거래 풍문에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 5개 종목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구 중.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 발표.
    • 7월 추가 증원(8명)을 통해 불공정거래 조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연말까지 불법리딩방 등 특별 단속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 발표

 

개인적으로 저는 주가 조작이 맞다고 봅니다.

 

이미 지난 2022년 12월부터 동일금속, 동일산업, 만호제강에 대해 관심종목에 담아두고 모니터링을 했었습니다. 작전주라고 판단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움직임이 기가 막혔습니다. 희한하게 움직였거든요. 세 종목 외에 거론된 종목은 보지 않았지만, 일봉상 가끔 거래대금이 형성되면 수급은 없고 신용 물량이 증가하는 이상한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누가 봐도 우상향 하는 좋은 그림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패시브자금이 들어오거나 스마트머니가 지속적으로 들어와야 정상적으로 우상향 하거든요.

 

지인이 동일산업과 동일금속에 투자하고 있긴 했습니다. 저는 "100% 작전주라고 장담한다. 대주주의 관여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러기엔 또 너무 중견 기업이다. 회사를 버리는 그림은 아니다. 하지만 조막손이라도 선수가 개입한 작전주가 맞다면 반대매매나 물량이 던져지면 바로 하한가에 꽂힌다. 조심하는 게 좋겠다. 매매를 정리하는 게 좋겠다."라고 이야기해 준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주식을 공부하는 친구에게도 "작전주는 이렇게 움직인다. 절대 거래하지 말고 앞으로 믿고 거를 부분이니 움직임을 감시해 봐라."라고 권유하기도 했었지요.

 

이 때가 불과 6월 3일이었었는데.. 맞아 떨어지니 씁쓸하네요.

 

이 이후에는 이 종목이 작전주가 맞는지, 혹은 내 눈이 틀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만호제강만 관심종목에 두고 지속적으로 감시해 봤습니다 (만호제강이 제일 이상했거든요).

 

참 움직임이 재밌었습니다. 감시하는 동안 누가 봐도 우상향 하는 그림이었거든요. 제가 만호제강의 주가 움직임으로 추론한 평단가는 31,000원 대였습니다. 이들이 신용자금을 계속 사용했기 때문인지 평단이 계속 오르더군요.

 

결과적으론 비슷하게 맞은 것 같네요.

믿거나 말거나 이실 테지만.. 그냥 아직 그림을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저 스스로의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 감시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작전이 아니라고 카페운영자는 기업의 펀더멘탈, 부동산, 주주가치 재고, 대주주 지분 확보를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 아주 긴 시간 (3~10년)이란 시간 동안 신용매매를 진행하며 투자자를 모으고, 주가를 끌어올리며 투자 권유를 하진 않았겠지요? 

저는 제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해서 괜찮지만, 혹시라도 피해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소소한 위로를 전합니다.

 

 

 

경제지표 관련 특징

 

  1. 경제전망(SEP)은 크게 변화. 경제성장률은 0.4%에서 1.0%로 상향 조정.
    • 근원물가는 3.6%에서 3.9%로 상향 조정되며 인플레이션 더 높게 유지될 것이라 예상
  2. 산업통상자원부 5월 자동차 산업 동향발표.
    • 5월 자동차 수출액 62억 달러로 전년보다 49.4% 증가, 친환경차 수출액 21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64.3% 증가.
    • 증가 원인: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적용 수혜.

 

 

정부정책 관련 특징

 

  1. 산업부,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발표, 2024년 상반기 시행 예정
    •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 (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
    • 목적: 입찰시장을 통해 발전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발전단가 인하 유도
      • 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를 기반 제도에서 별도로 분리해 별도 지원 체계 마련.
      • [참고] 그동안 RPS제도 안에서 그레이 수소부문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지적받아왔음.
    • 세부내역:
      • 일반수소 발전시장과 청정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
      • 추출수소, 부생수소의 사용을 허용하되 분산형 전원으로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구성 (그레이수소 부문)
      •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청정수소를 사용하는 발전기만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 (그린수소, 블루수소 부문 포함)
  2.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간 1억 6,000만 달러(2,084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 발표.
    • 한국-사우디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투자협력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연결 선상.
    • 사우디 1억 5,000만 달러 (1,954억 원) 규모의 펀드 + 한국벤처투자가 1,000만 달러 (130억 원) 출자 구조.
      • 한국 기업에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양국 간 합의.
    • 사우디 측, '아미랄 프로젝트' 1·4 패키지 계약 체결을 통보.
      • 사우디 사토프 석유화학 단지의 핵심 프로젝트.
      • 현대건설 수주액 20억 달러 (약 2조 5,000억 원), 현대엔지니어링 합산 시, 총 수주액 약 50억 8,000만달러 (한화 약 6조 5,000만원) 예상.
        •  
  3.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 산업에 2027년까지 5,000억원 집중 지원.
    • 목적: 디자인 전문기업 매출액 10조 원을 달성 및 관련 산업 인재 1만 명, 스타디자인기업 500개사를 발굴·양성계획
      • 디자인-산업 간 협업 확대, 창의적 디자인 인프라 확충, 디자인 생태계 조성, 새로운 비즈니스 지원 등 4대 추진전략, 12대 프로젝트로 구성.
      • 제조-디자인 협업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 - 제조업과 디자인 산업 간 협력 촉진.
        • IT, 소부장, 뿌리산업, 생활소비재 4개 산업 분야 대상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 및 개념설계·공정개선·시제품개발·상용화 등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 디자인과의 융합 지원.
        • 5대 첨단 분야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스마트 제조, 스마트 홈)에서 미래 시장 예측 - 새로운 콘셉트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디자인 융합 R&D에도 집중 투자.
        • 대학의 융합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향후 5년간 기술과 디자인을 이해하는 창의 인재 1만 명을 양성.
        • K-디자인 스타기업 육성 - 2027년까지 디자인 기업 500개를 선정, 사업전환 컨설팅, M&A, 오픈이노베이션 등 맞춤형 스케일업을 지원.
        • 기술보증기금 등과 협력해 100억 원 규모의 디자인 전용 융자자금을 조성 - 디자인기업들의 자금 경색 해소.
  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업계에 5,0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방안 추진.
    • 목적: 우수한 콘텐츠의 육성·해외 진출과 지식재산권(IP) 확보.
      •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해도 수익 대부분을 IP를 가진 글로벌 OTT기업에게 돌아가는 구조 개선, 자금의 원활한 공급 중요성 부각.
    • 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조성, 800억 원 규모 투자와 대출·보증을 실시, 우수 미디어 스타트업에 향후 3년간 100억 원을 투자 계획.
    • 정부 주도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 3사의 3,400억 원 수준의 투자도 유도.  현재 3사는 3,000억 원 규모의 기금 조성 계획
      • 미디어·콘텐츠 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

 

 

개별 산업 관련 특징

 

  1. 전기차 산업 관련
    • 승용차 판매에서 전기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 2026년에 30%, 북유럽 판매의 89% , 중국 52%, 유럽 42% 전망.
    • 정부,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 일부 개정고시 시행 - 주유소 내 연료전지 설치를 허용
      • [별도 참고] 에코프로 FTSE, 환경기술(ET) 지수 편입 (6월 16일)
        • 한국 기업 유일, 외국인 투자금 순 유입 가능성 대두
        • FTSE :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 MSCI 다음가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
  2. 반도체 산업 관련
    • 미국은 예정대로 한국과 대만 기업에 대해서 10월로 만료되는 규제 유예 조치 재차 연장 결정
      • 해외 다수 기업이 미국의 수출규제 조치를 영업 간섭으로 인식하고 강력하게 반발해 온 점 등의 영향이 미 정부의 결정 요인이었다는 해석.
      •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보복 없이 중국에서 기존 반도체 사업을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
      • 주의할 점: 유예가 상당 기간 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업계 반응과는 달리, 미 정부는 기한을 못 박지 않았음. 따라서 언제든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있음.
      • 시장의 반응: 글로벌 산업계가 고도로 통합돼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첨단 기술로부터 고립시키는 것이 예상보다 어렵다는 점을 미 당국이 인정한 것으로 해석
    • 메모리,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인상 불가피 전망
      • 원인: 메모리 업계의 감산 노력으로 3분기~4분기까지 일종의 시장 균형에 도달할 것이란 예상.
    • AI반도체: 미국 반도체 기업 AMD,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칩 발표. 2023년 말 본격 출시 계획.
    • 삼성전자: 시높시스, 케이던스, 알파웨이브와 협업 강화.
      • 차세대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핵심 IP를 선제적으로 확보, 팹리스 고객을 유치 및 파운드리 산업 강화 목적.
      • [참고] 삼성전자 관련, 스마트싱스 에너지 통해 넷 제로 홈 사업 확장.
        •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주는 스마트 인버터 전문기업인 "솔라엣지"와의 계약.
        • 스마트싱스 에너지: 가정용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ESS)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모드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이 알아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 3월, 서울시·한국전력공사와 협력, 에너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DR 서비스에 참여
        • 5월에는 나주시와도 협업 시작,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 뉴욕에서도 DR 서비스를 시범 운영 계획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 발행.
      • 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매출액은 268억 달러(약 34조 원)로 집계, 9% 증가.
        • 대만/한국/북미/중국 반도체 장비 매출액 각각 69억 달러 (42% 증가), 56억 달러 (9% 증가), 39억 달러 (50% 증가) 및 59억 달러 (23% 감소)
      •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은 거시경제 역풍과 반도체 시장 불황에도 견고한 편
        • 인공지능(AI), 차량용 반도체 등에 투자가 활발해 장비 시장도 건전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 12인치(300㎜) 팹 장비 매출액, 2026년까지 1,190억 달러로 증가 전망.
      • 한국,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지역 전망
      • 파운드리, 메모리 분야에서 매출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 (2023년 대비 200% 이상 매출 증가 전망.)
      • 2024년 ~ 2026년까지 3년간, 고성능 컴퓨팅(HPC)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메모리 수요로 인해 두 자릿수 성장세 전망.
  3. 조선 산업 관련
    •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민영 3사 카타르 2차 수주전 참여 (지난주 시황 언급)
      • 규모: 원화 12조 원. LNG운반선 17만 4000㎥급 40척.
      • 1차 수주 현황: 한화오션 19척, 삼성중공업 18척, HD한국조선해양 17척.
      • 2차 수주 전망: 최소 38척 예상.
    • 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 베트남 계열사,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국영조선공사 간 합작), 사업진출 15년 만에 총 199척을 수주.
      • 한국 조선 첫 해외진출 성공 사례의미 있는 성과 도출 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
  4. 인터배터리 유럽 2023 관련
    • 한국 배터리 업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대거 공개.
    • "LG에너지솔루션", LFP 배터리 팩을 적용한 주택용 ESS 신제품 엔블럭 E 최초 공개.
    • "삼성SDI", ‘삼성배터리박스(SBB)’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
      •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비롯한 삼성SDI의 최신 소재 기술을 적용, 전체 배터리 용량(3.84㎿h)도 업계 최고 수준.
      •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와 혁신 소재 기술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이 특징, 전고체 배터리 공개.
      • 코발트 프리 배터리(NMX),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공개.
    • "LS일렉트릭", 모듈형 ESS와 차세대 직류(DC) 전력기기 공개.
    • "한솔케미칼", 배터리 고용량·고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음극 바인더 및 분리막 제품을 공개

 

 

개별기업 관련 특징

 

  1. "셀트리온", 뉴질랜드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SC성분 '인플릭시맙(피하주사)' 품목허가를 획득 발표.
  2. "알테오젠", 계약금 및 기술료 약 870억 원 수령·확보. 2년 치 매출 돌파.
  3. "삼성전자", 낸드 가격 최대 5% 인상 추진.
    • [별도] "다이달로스 프라임"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소송 종결.
      • 다이달로스 프라임은 다양한 특허를 사들여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걸고 수익을 내는 기업임.
  4. "알에프세미", 싱가포르 기업 간 195억 원 규모의 2차 전지 셀 공급 계약.
  5. "KT서브마린 - LIG넥스원"간 166억 원 규모의 원거리탐지용 음향센서 수중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
  6. "애경케미칼", 전기차 소재 사업 확장.
    • 탄소섬유 기반의 프리프레그와 전기차 내장 소재인 SMC를 활용,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부품 시장 공략 계획.
  7. "EG" -"한국재료연구원(KIMS)" 간 입실론 산화철 제조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
    • 6G·스텔스 핵심소재 한국서 세계 첫 상용화 계획.
  8. "현대차그룹", 모빌리티·AI 스타트업에 1조 3천억 원 투자 발표.
  9. "바이옵트로", AI용 GPU 핵심부품 FC-BGA제품에 특화한 BBT(Bare Board Tester) 장비 개발 발표.
    •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 일본 독점 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의 갖추는 의미 있는 성과란 평가.
  10. "쿠첸", 5월 미국법인을 설립, 판매 확대 주력.
  11. "삼양홀딩스" 헝가리 현지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수술용 녹는 실) 생산공장을 준공,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12. "하루인베스트" (국내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 업체)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
    • 내부 점검 과정을 통해 위탁업체가 제공한 특정 정보가 허위로 의심되는 사실을 발견, 해당 사업자에 대한 진상 조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는 골자.
  13.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및 공기업 2곳, 3개국 연합 (한국, 프랑스, 태국) - 8조 원 규모 오만 그린수소 사업권 수주.

 

 

주요 공시

 

  1. "비에이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
  2. "토마토시스템", 200% 무상증자 결정.
    •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 2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20일.
  3. "백광산업", 200억대 횡령 의혹 및 허위공시 혐의 압수수색.
  4. "펄어비스", 자기 주식 보통주 13만 1,130주를 67억 9,253만 4,000원에 처분 결정. (상여금 지급 목적)
    • 처분 예정기간은 2023년 6월 15일부터 2023년 6월 19일.
  5. "아이톡시", 거래 재개. (2019년 1월 거래정지 이후 4년 만)
  6. "케어젠", 5대 1 액면분할 공시.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8월 10~24일, 신규 상장일 8월 25일.

 

 

글로벌 시황

 

지금까지 흐름과는 다르다? 이례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980년대 이래 S&P 500 지수는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거의 모든 시점에서 항상 후퇴했으나, 이번엔  10월 저점 대비 20% 넘게 오르며 강세장에 선제 진입하면서 Stoxx Europe 600과 독일 DAX, 한국 코스피 지수가 함께 강세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번 강세장 랠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등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이며, 이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주가 회복의 탄력성, 기업 실적 선방 기대가 끈질긴 인플레이션 및 경제 성장 둔화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세장 현상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다르고 있습니다.

 

또한 원화는 물론 주요국 통화의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이 한몫하고 있다는 풀이도 있네요.

 

하지만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에서 경제가 위축될 경우, 기업 실적을 압박해 랠리가 시들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번 강세장 흐름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조차 향후 경로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지금의 흐름이 의아한 상황이긴 한가 봅니다.

항상 자신 있게 방향을 예측하던 월가의 전문가들은 올해엔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네요.

 

이미 증시는 고평가 되었으며 이 강세장은 가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풀이와 함께 미국 증시의 대형 투자자들은 최근 주식이 반등하자 몇 년 사이 볼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즉, 이상 흐름이다라고 판단하고 선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지 한번 생각해 볼 시점인 듯합니다.

 

 

미국 시황 - 연준, 그리고 금리동결

 

  1. 파월의장 발언 요약 - 향후 2년 동안 기준 금리 이하는 없을 것..!
    •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다. 통화 억제의 완전한 효과가 실현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 FOMC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려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 하반기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 (각 25 bp 예상)
      • 정책금리를 올려 빠른 속도로 화폐 보유량을 줄였다.
        • 물가인하의 많은 근거를 이뤄냈지만 긴축의 완전한 효과는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
        • 경제에서 가장 금리에 민감한 부문 (특히 주택과 투자)에서 긴축 정책과 수요의 영향을 보고 있다.
        • 임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는 주택 시장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노동시장이 생각보다 견고하다.
    • 6월 금리인상은 건너뛰기가 (skip)이 아닌 '결정(the decision)'이다 (물론 중간에 말실수 한번 함)
      • 목표 금리 범위 동결을 통한 통화 정책에의 영향 평가 기대
      • 다만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 - 연준위원들은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 중
  2. 시장의 분석: 연준은 매우 매파적 신호를 보내고 있음.
    • 매파적 발언을 이어간 이유는 인상 중단에 따른 금융여건의 추가 완화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시도로 판단
    • 다만 인플레이션이 연말이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어 아마도 7월 한차례 금리 인상으로 그칠 것으로 전망함.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조만간 끝날 것이란 기대를 품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
    • 일각에선 금리 인상을 계속 중단하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음.
  3.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 선제적으로 인상을 단행할지 여부
    •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인상 여부.
    • 한국은행의 동결 기조가 유지되는 경우 금리차가 2.25%까지 괴리가 생기게 됨. 역대 최대 수치.
    •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 갈 요인이 될 수 있음. 국내 증시 채권 등 금융산업에 타격 예상.
  4. 미국 CPI 둔화, 5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4.0% 상승. (6월 전망: 3.2%, 10월 2% 진입 예상)
    •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비 5.3%, 전월 대비 소폭 둔화.
    • 생산자 물가지수(PPI) 1.1% 상승. 예상치 1.5% 하회.
    • 5월 소매 판매 전월 대비 0.3% 증가.
    • 제조업 지수, 6.6으로 예상치(-15.1)와 이전치(-31.8)을 크게 상회.
  5. 미국 상무부, 중국 기업 31곳을 비롯해 모두 43개 기업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 (블랙리스트 - entity list 추가)
    • 서방 및 NATO·나토 장비를 사용해서 중국군에 훈련을 제공 혐의.
    • 극초음속 무기 개발, 공대공 미사일 설계 및 제조 등 우려 활동 혐의.
    • 미국산 물품 및 기술을 중국군에 지원하기 위해 정보를 획득 시도하거나 획득한 혐의.
    • 위구르 인권 침해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나 생체인식 기술 등을 제공한 혐의.
  6. 중국기업 "고션"양극재 및 음극재 공장의 미시간 공장 건립을 승인.
    • 24억 달러 투자, 양극재 15만 톤, 음극재 5만 톤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할 예정.
    • 국내 이차전지 소, 부장기업 매수 물량 철회, 이익 물량 보유 물량 철회. 전반적인 약세 현상 나타남.
    • 시장은 승인여부를 떠나 중국 양극재 혹은 소재 기업들의 북미 진출에는 제한적 영향일 것이라 분석하고 있음.
      • 미국 현지 배터리 점유가 먼저이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는 의견이 다수.
      • 미국은 절대 안 된다던 중국 소재 부품을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쓰겠다는 말을 함. 때문에 미국은 자국의 이익에 앞서 한국 기업의 포지션을 절대 생각해 주지 않을 것.
      • 또한 반도체 부문에서 한국 정부에 양보한 면이 있으니 딴지 걸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의견이 있음.
  7. 미국 투기등급 채권(정크본드)의 채무불이행 리스크 대두 (블룸버그 발)
    • 채권의 평균 만기가 사상 최단기 수준으로, 1987년 이후 가장 짧아진 것으로 나타남. (투자등급 채권의 평균 만기는 11년, 정크 본드의 평균 만기는 5.18년 전망.)
    • 이론적으로 짧아진 만기에 의해 변동성이 줄어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만기가 지속해서 더 짧아지고 특히 유동성이 경색되면 (차환 발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
    • 원인: 정크 본드 발행시장의 전반적인 둔화와 단기어음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
      •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 디폴트가 늘어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만기일을 당겨달라는 요청 때문.
      • 결과: 이미 5월 우리 돈 9조 9,000억 원 규모의 디폴트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시장은 금리 급등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 채권 발행 대신 다른 자금조달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
  8. 미 서부 항만에서 해운업체들과 노동자들의 고용 계약 교섭이 장기간 진통 - 미국 정부가 중재.
    • 중재를 통한 물류적체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

 

 

캐나다 관련

 

  1. 캐나다 정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탈퇴 수순.
    • 캐나다- 중국 간의 외교 갈등 확산 현상 악화. 중국 공산당이 은행 경영진을 통제하고 있단 의혹.

 

 

중국 관련

 

  1. 중국 경제 전망: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까지 겹치면서 과거 일본처럼 장기 불황이 도래할 것이란 전망.
    •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
    • [참고] 불과 얼마 전까지 중국은 경제력에서 미국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일 국가였지만 예상시기가 점점 벌어지고 있음.
    • 원인: 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대형 은행 파산 같은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나, 통제가 강한 만큼 민간 기업의 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본보다 심한 불황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
      • 빠른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 미, 중간 무역 전쟁,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장기 불황 리스크 잠재.
      • 기업이 은행 빚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다는 점.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만 머물고 기업으로 흐르지 않는 ‘유동성 함정’ 상황에 놓여있다는 리스크.
    • 예상 결과: 중국은 1990년대 일본의 장기불황 초기 진입 시기와 닮아있음. 중국의 미국 추월 시점은 현재 최대 2026년 에서 2039년으로 변경됨.
      • [참고]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가 겪은 상황으로, 우리나라의 경제가 일본과 너무나 닮아있어 중국과 같은 리스크가 재기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경제를 가지고 일본과 비교하는 경우는 매우 잦아들었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전망을 어떻게 해소할지 향후 행보가 궁금하네요.
  2.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 0.2% 하락.
    •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4.6%, 전월 대비 0.9% 하락.
    • 5월 산업생산, 전년대비 3.5% 상승. 이전치 5.6% 하회. 고정자산투자는 4.0% 상승. 이전치 4.7% 하회
    • 시장의 분석: 소비 회복세가 여전히 둔화되어 있으며, 수요 부진이 반영된 결과.
      • 수출부문 해외 수요의 악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풀이.
  3. 1분기 중국의 반도체 장비 수입이 23% 급감.
    • 한국과 대만으로부터 수입, 50% 가까이 감소, 일본으로부터는 12% 감소.
    • 미국의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고강도 규제와 공급망 디커플링 영향으로 풀이.
    • 일본이 7월부터 첨단 반도체 장비·소재 23종의 수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고, 네덜란드도 유사한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의 반도체 관련 수입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이란 전망.
    • 중국 반도체 기업의 핵심 장비 확보 및 제품 양산 악화 전망.
  4. 중국 자동차 업계, 배터리 공급과잉 우려감 대두.
    • 2025년까지 배터리 수요보다 공급이 4배나 많을 것이라는 전망. 배터리 가격상승 및 품귀 → 공급과잉 상태로 전환.
    • 시장의 분석: 중국 전기차 산업이 올해 1분기, 30.4% 침투율을 기록하면서이미 성장기에 진입했고, 기타 자동차 시장의 경쟁국면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란 풀이.
    • 대만 중앙은행 6월 15일 기준, 금리 1.875%로 동결.

 

 

일본 관련

 

  1. 5월 PPI 전년비 5.1% 상승, 5개월 연속 둔화세 지속.
    • 일본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완화될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전망.
    • 일본 2023년 5월 무역수지 1조 3,725억 엔 (약 12조 4,880억 원) 적자. 예상치는 상회.
  2. "도요타자동차",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2027년-2028년 실용화 계획 발표.
    • 10분 이하로 완전 충전이 가능, 1,000㎞ 정도 주행 목표.
  3. BOJ, 기준금리(예금금리) -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 허용범위도 ±0.5%로 유지
    • 연준의 2023년 두 차례 금리인상 시사 - 달러-엔 환율 2022년 11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 현상 포착.
      • BOJ가 정책을 변경하지 않고 연준은 더욱 매파적으로 바뀌고 있어 엔화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대두.
      • 일본 당국 입장에서 주가 상승 등 엔저에 따른 일부 혜택이 있기 때문에 구두개입은 하더라도 실제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

 

 

유럽 관련

 

  1. 유로존 국가들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 (EU, 통계청 발표 - 6월 8일 기준)
    •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소비지출에 부정적으로 작용.
    • 대표적으로 독일의 회복력 둔화, 아일랜드, 핀란드등 경제 성장이 약해지며 유로존 경제 전반이 후퇴.
    • 시장의 반응: 유로존 경제는 전체적으로 기술적 침체에 빠질 것이란 전망.
      • 유로존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유로존의 약세가 세계 다른 지역의 기업에의 영향 경고.
      • 유럽중앙은행(ECB),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
  2. EU, 반도체·통신 기업에 81억 유로 (약 11조 3,380억 원) 지원 법안 승인.
    • 목적: 첨단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공정, 소재 및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R&D),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5G 및 6G 통신 기술 향상을 목표.
    • 참여 대상:14개 회원국, 56개 기업이 참여하는 68개 프로젝트.
    • 대상기업: 글로벌파운드리 (파운드리), 아날로그디바이스 (반도체), 컨티넨탈오토모티브 (전장), 보쉬 (전장), NXP (반도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반도체), 인피니언 (반도체) 르노 (자동차) 등.
  3. EU,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규제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적 절차 개시.
    • 안면인식 기능을 제한, AI의 학습을 위한 자료 출처를 명확히 밝히는 내용.
    • 개발사는, AI 학습에 동원한 자료의 저작권을 정리해서 발표해야 하며, AI가 법을 어기는 콘텐츠를 만들지 못하도록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며,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 차별적인 표현 등 평가 항목에 따라 위험도 평가.
    • 공공장소에서 안면 등 생체인식 기술을 사용해 시민들을 감시하거나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수사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
    • EU 회원국과 역내 기업을 대상 시행 예정, 위반 시 최대 3,000만 유로(약 415억 원), 연 매출의 6%까지 과징금이 부과.
      • 세부적으로 수정될 요지는 있으나, 최종법안은 2023년 말 입법 예상되며, 2년 유예기간을 겉쳐 2026년 시행 예정.
  4. 러시아, 흑해 곡물 협정 탈퇴 검토.
    • 푸틴 대통령, "러시아 곡물 수출 자유화에 대해 조치 및 이득없이 우크라이나에만 유리한 협정이다. 아프리카 지도자를 초청해 흑해 곡물 협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최빈국에 곡물을 무상으로 제공할 준비 중이다." 

 

 

개별 외국 기업 특징

 

  1. 중국 기업 배터리 "CATL" 시장점유율 하락 전망 - 한국 배터리 3사의 기회?
    • 내수 시장점유율 55%에서 47% 하락, 글로벌 점유율 전망치 30%에서 25%로 하락 전망.
    •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한 북미 시장 진출 무산 영향.
  2. 테슬라와 GM전기 자동차 동맹. (지난주 시황 참조)
    • 테슬라 전기차 충전 표준이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 → 주가 상승 요인, 시가총액 7,746억 달러 (1,000조 원) 돌파.
    • 2024년~2030년까지 30억 달러 (약 4조 원), 2032년까지 54억 달러 (약 7조 원)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
  3. 대만 TSMC 시총 5000억 달러 달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 및 엔디비아의 반도체 위탁생산 수혜.
    • 아시아 1위, 글로벌 TOP10 진입.
  4. 중국기업 샤오미, 자산 48억 100만 위안 (한화 8,500억 원)을 몰수.
    • 인도 정부의 샤오미에 대한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 인도 금융범죄수사국, 샤오미 인도법인과 책임자 및 은행 3곳을 기소, 샤오미 자산을 몰수.
  5. EU, 미국 기업 구글반독점 심사보고서를 발부.
    • 광고기술에 대한 지배력을 남용해 경쟁 구도를 해치고 있다는 게 골자.
    • 구글은 EU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힘.
  6. 엔비디아경영진, 주식을 잇달아 매각.
    • 통상 임원진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주가가 고평가 됐다는 신호이므로 주의 요망.

 

 

이번주 시황을 정리하면서 든 생각은 뭔가 혼잡하다? 혹은 뭐 어쩌라고? 주구난방이네? 저리 할게 많은데.. 중요 내용이 맞나? 이런 생각도 많았고.. 무튼 처음 정리한 내용보다 많이 축소시켰는데도 양이 방대하네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정리해 둔 게 저한테도 여러분한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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