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1주차 (5/22~5/26) 주 마감시황: 미국발 노이즈, 하지만 역시는 역시나!
2023년 5월 22일~5월 26일 21주차 주마감 시황
국내시황
국내 증시 보합세 - 반도체 업황의 회복?
국내 증시는 주 후반에 미기업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의 55%를 웃도는 실적 호재와 AI칩 수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보합세를 만들었습니다. 미국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파트너 움직임을 나타내기도 하니까요. 특히 이 때문에 국내 반도체 AI 관련 일부 종목이 들썩이게 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성장 가능성과 PCB (인쇄회로기판) 업황 회복이라는 상황이 반도체 산업의 전망을 밝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4분기 들어 온전한 회복 반등세가 예상되면서 반도체와 PCB라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거란 전망 때문입니다. 해외 자본 투자자들은 주요국들의 긴축이 마무리되며 제조업 업황 회복이 한국의 펀더맨탈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제조업이 살아야 무역수지도 개선되고 경제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은 국가니까요.
때문인지 이번 달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순매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씩 보자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쓸어 담더군요.
이제 슬슬 퇴직연금을 반도체 ETF로 갈아탈 시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에코프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아! 새로운 국민주에 등극한 에코프로 관련해서 하나 써야겠는데요. 저는 이미 수익 실현하고 나온 상태지만 공매도 잔고금액 이 1조 97억 원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불과 3월만 해도 개인 매수금액이 1조 원이었고, 5월에도 개인은 6,200억 원 규모 순매수 했다는 소식인데 이제 공매도 규모가 이를 넘어설 날이 멀지 않았네요.
주가는 언젠가 조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도 한몫했겠지만 에코프로 내부 리스크도 해결하긴 해야죠. 그렇게 과열 구간에서 나오는 조정도 어쩔 수 없는 증시의 한 면이니까요. 어쩌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매수할 수 있는 지점이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금융당국·검찰은 “주가조작 처벌·부당이득 환수 강화” 등 빈 수레 고치기를 시작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 관련 특징
- 5월 수출 324억 달러 (16.1%), 수입은 367억 달러 (15.3%) 감소
- 무역수지 적자 누계 295억 4800만 달러. 무역수지 적자 지속.
- 수출 부문: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산업 (54.7%) 증가, 반도체(35.5%), 석유제품(33.0%), 무선통신기기(0.8%), 정밀기기(20.9%) 등은 감소.
- 수입 부문 :전년 동기대비 기계류(17.4%), 승용차(1.4%) 등은 증가, 원유(21.2%), 반도체(15.4%), 가스(14.3%) 등은 감소.
- 주요 교역국 수출 지속적 감소.
- 추경호 경제부총리: 당분간은 물가 안정에 가장 우선순위 중점을 두고 정책 운영할 것.
- 5월 이후 무역 적자 폭 축소 전망. 2023년 하반기 지금과 다른 무역 상황 보게 될 것이라 전망.
- 세수 부족 현상은 주로 법인세에 기인, 작년 세수에 대한 기저효과도 고려 필요.
- 기업의 실적 악화 및 부동산 등 자산 시장 침체 지속도 세수 부진의 원인으로 인한 것이라 분석.
- 공공요금은 감당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인상해 나갈 것.
- 민생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음. 요금 인상으로 3분기 중 한전의 영업이익 적자 상태 탈피 예상.
- 현재 한국 물가는 3%대로 진입.
- OECD 국가 중에서 물가가 3%대에 진입한 국가는 총 6개국이며, 물가 정점 통과 시기도 상대적으로 빨랐다고 판단함.
- 반도체/IT 업황을 배제하고 보면 소비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 가계든 기업이든 정부든 각 부문의 재정 건전성 회복이 가장 중요. 고물가에도 대응할 필요, 정부 예산 강제 불용 조치할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음.
- 이와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이며. 최대한 부채를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재정 운용 중임.
-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유지. 세 차례 연속 동결.
- 2023년 경제성장률 1.4%로 0.2% p 하향 전망.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23년 연간 기준 무역 수지 300억 달러 적자, 경상수지는 230~260억 달러 흑자 전망.
- 1분기 국내 단기외채 비율 40.8%. 전분기 대비 1.4%p 상승.
-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당시 수준 (78.4%) 및 2022년 2분기 (42.3%) 대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
-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상승은 코로나 이후 대출 만기 연장에 따른 정부 지출로 인한 착시현상.
- 또한, 금리 인상도 연체율 상승에 영향. 다만,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정책은 불가피함. 연체율은 과거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위기라고 하기에는 어려움
- 연체율을 볼 때 은행 부분은 대손충당금으로 방어할 수 있는 양호한 수준. 부동산 PF 익스포져도 낮음. 최근 부동산 가격 하향 조정되고 있어서 작년 말 대비 상황 호전됨. 금융권 전체적으로는 문제없음.
- 물가는 하향될 것이며, 물가 중심 통화정책 운영할 것. 다른 선진국 대비 물가 안정 측면에서 좋은 성과
- 현재 소비 수준은 1.5~2.0%의 경제 성장률에서 나올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소비라고 생가
- 물가는 유가 기저효과로 연말까지 잠시 2%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3% 선에서 남아있을 것이라 전망.
- 물가가 예상대로 하락하고 있어 긴축 정책의 유효성은 유지되고 있음
- (참고) 채권전문가들 89%, 5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함.
- 평상시 원달러 환율이 미국, 중국 환율을 따라가지는 않음.
- 최근에는 미국 75bp 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급변하며 원달러 환율이 영향을 받았지만, 현재 미국 금리 인상속도 둔화, 위안화 강세는 시장에서 조정받는 상황. 지금은 환율 정상화되고 있는 시기
- 가상자산이 야기할 금융불안과 악용될 소지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규제와 감독을 강화 필요.
- 과세 관련해서는 가상자산 산업 활성화 또는 전통 금융자산과 동일 취급할 것에 대한 이견 존재.
- 외환보유액은 과거보다 두 배 이상 커져서 평가 손익도 비례해서 커진 것.
- 단기외채가 외환보유액 비율이 40% 미만인 것은 다른 국가 대비 안정적인 수준
-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당시 수준 (78.4%) 및 2022년 2분기 (42.3%) 대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
정책 관련 특징
※ 일주일에 두세 개씩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다 지켜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 보건복지부,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확대 (총 60억 원)
- 공공의료기관 주관,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등 의료 AI솔루션, AI응급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 의료 AI·소프트웨어(SW) 기업이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해 의료기관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및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실증.
- 산업통상자원부, 2027년까지 2차 전지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에 3,000억 원 이상을 투입 결정 (수출 품목 다변화 목적)
- 차세대 보급형 배터리로 주목받는 ‘나트륨 배터리’ 개발 지원
- 니켈 함량이 95%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
- LFP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레독스 전지’ 등 기존의 삼원계 배터리 이외의 배터리 및 양극재 개발 계획.
- 소부장기업과 배터리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R&D 과제 확대.
-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소재 등을 실제 배터리에 실증해 볼 수 있는 공용 인프라 ‘배터리 파크’도 전국 5개소에 구축
- 지난 시황에 언급했던 2030년까지 민·관이 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로드맵의 연장선.
글로벌 시황
미국: 역시는 역시나!! 디폴트 사태의 새로운 국면
이번주도 여전히 미국발 부채 협상 노이즈가 계속되며 시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 초반에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협상에 내놓을 카드가 없다며 교착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엄포를 놓았습니다만, 주 후반에는 '부채한도 상향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있지만 아직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라고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측 간 의견을 좁히지 못한 규모는 약 700억 달러 규모로 알려지며, 현지 시간으로 주말 안에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겠나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있었습니다. 이때 개인적으로는 "이제 협상 타결해야 하지 않니? 겨우 저 규모를 못 줄여서 디폴트를 발생시킬 것은 아니잖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양측은 주말 동안 의미 있는 협상을 이루어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49766635613512&mediaCodeNo=257&OutLnkChk=Y
"양측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년간 정부 지출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원칙적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 증액을 상한으로 부과하는 내용이 골자이며, 정부는 공화당의 식량보조금 프로그램등 일부 강화 정책을 받아들였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바이든 대통령과 멕카시 하원의장간의 1차적 원칙 합의 상항이며 완전한 부채 협상은 아니라고 알려졌습니다.
걸림돌은 여전히 강경한 공화당 일부 의원들을 설득하는 문제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공화당의 일부 강경책 요구에 관한 정부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여론은 이는 바이든 대통령과 멕카시 하원의장 간의 대화 레벨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못 박으며 부채 협상의 원칙적 합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디폴트 부채협상, 그 이후 전망은?
향후 전망으로는, 부채협상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에스컬레이터식 상승 (완만한 상승)과 엘리베이터식 하강 (급격한 하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신없는 증시가 될 가능성도 열려 있겠네요.
미 증시는 상승장에 편입 못한 매니저들의 뒤늦은 탑승이라는 칼럼이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미 증시는 곧 시들해질 것이며, 지난주 상승은 패닉바잉 현상' 일 뿐이라 자평했습니다. 결국 미국의 노이즈는 증시와 단기 국채 금리, 기술주등의 움직임을 혼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일 뿐입니다.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관찰대상’ 편입에 투심 악화.
- 통화정책 컨퍼런스 - 파월의장 발언
- 지역은행 위기 여파로 인플레이션 억제용 금리인상 기조 유지 불필요 예상
- 지역은행들의 대출기준 강화의 효과가 연준의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냄. (옐런 재무장관의 의견과 동일.)
- 대출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경제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모두를 억제할 가능성. (그 정도는 매우 불확실)
- 다음 달 추가 금리인상, 동결 가능성에 대해 결정사항 없음. 향후 금리 결정은 경제 지표의 흐름에 맞춰 이루어질 것.
-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지나치게 높아 연준이 한동안 물가 하락을 위해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것을 강조.
- 시장의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감에 경고하는 발언
- 지역은행 위기 여파로 인플레이션 억제용 금리인상 기조 유지 불필요 예상
- 시장의 분석
-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까지 시간 소요.
- 아직 정책 효과가 경제에 완전히 스며들지 않았을 가능성 높음.
- 금리동결? 아니면 0.25bp 추가인상? 두 가지 경우만 가정. 인하 확률은 0%.
- 따라서 금리 선물 시장에서 금리 동결 확률 80.4%, 25bp 인상 확률 19.6% 전망.
- 파월의 부드러운 발언으로 인해 부채 협상 리스크로 흔들리던 등시에 낙폭 제한 효과.
- 연준은 6월 Skip 기조 VS 인상 기조 두 의견으로 나뉜 것으로 보임.
- 미국채 변동성을 보여주는 MOVE 지수는 금융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따라서 최근 미국채의 급격한 움직임이 새로운 변동성의 시대의 서막에 불과할 것이며,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제압할 때까지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
-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까지 시간 소요.
- 미국 재무부, 디폴트 한도 시한을 늦추는 방법을 모색.
- 목적: 1일로 예상되는 디폴트 시한을 15일까지 미루는 방법을 검토하는 것.
- 이유: 15일 분기세수가 들어옴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시간을 벌어 디폴트 시한을 7월까지 늦출 수 있을 것이란 시나리오.
- 기관 지출 규모가 5천만~5억 달러일 경우 최소 2일 전, 5억 달러를 초과하는 모든 지출에 대해서는 5일 전에 통지할 것을 요청
- 시장의 분석: 미재무부 추산, 6월 1일은 조정이 불가능한 디폴트 데드라인.
- 1일을 넘길 시 6월 9일이면 보유 잔고가 마지노선인 300억 달러(약 39조 6천억 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예상.
- 따라서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 볼 때, 부채협상 시한이 넘어가면 최대 시한인 6월 9일 안에 미국 정부의 디폴트가 경고되는 상황이 연출되므로 시장은 다음 주부터 투매현상이 나올 것이란 전망.
- 미국 제조업 PMI, 예상치 하회. 48.5P 발표되며 다시 위축 국면으로 들어감에 따라 회복 기대감 축소.
- 반면 서비스업 PMI는 55.1로 예상치 상회. 미국 4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4.1% 증가세 유지.
중국: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
일단 중국은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지역의 봉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G7, 한미간 정상회담 등 우리 정부의 결정을 두고 중국은 슬슬 우리나라 기업들을 압박하는 뉘앙스를 띄고 있습니다. 중국과 같은 길을 가는 러시아는 이미 현대차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고, 중국 정부는 미 반도체 기업을 제재하면서 은근히 한국 반도체 기업을 압박하고 있죠.
결국 한국은 지난 몇 달간의 예상대로 고래싸움에 등이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한한령 부활 움직임에 따른 게임업계, 엔터업계가 위기론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화살은 어디로 날아갈까요? 결국 여행 업계, 관광업계, 뷰티업계로 향할 가능성이 없지 않겠네요. 결국 중국 관련 리오프닝 수혜도 물 건너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래도 정부가 큰 그림을 위해 움직인 것이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 중국 1분기 상거래 전년 대비 3% 하락.
- LPR이 각각 1년 만기 3.65%, 5년 만기 4.3% 동결되며 예상치 부합. 지난해 8월 인하한 후 9차례 연속 동결.
- 1년 만기 MLF, 대출 금리를 전월과 같은 연 2.75%로 유지.
- 위안화 약세 전망
- 중국 경제지표의 상당한 부진과 미국 부채한도 협상 진전에 따른 달러 강세 재개.
- 위안화에 부담을 주었다고 진단하며 6.8위안에서 7.1위안으로 상향 조정.
- 중국 인민은행 (PBOC)은 최근 위안화 매도세에 맞서 외환시장 안정을 촉구하며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겠다고 밝힘.
- “시장 기대 지침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경기 순응적이고 한쪽으로 쏠린 시장 행위를 수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
- 중국-금 매입 최대치, 리튬 광산 지분 대거 매입. 글로벌 전체 물량의 3/1 이상 확보 전망.
- 중국, 코로나 재확산.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가 중국과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킴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관계를 강화하자고 러시아에 요청. (신 냉전 시대 진행)
EU 및 기타 국가
- 5월 유로존 제조업 PMI 44.6. 이전치 와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며 2020년 5월래 최저치를 경신.
- 영국 4월 소비자물가 전월 대비 8.7% 상승하며 예상치 8.2% 상회.
- 근원 CPI도 6.8%로 예상치 상회, 1992년 3월(7.2%)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기록.
- 뉴질랜드 중앙은행기준금리 5.5%로 25bp 인상.
- 독일 연속 역성장
- EU,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초래한 피해를 보상하도록 러시아의 고정 자산을 동결 피해 복구에 사용할 방침.
- 인도네시아, 다음 달부터 자국에서 생산한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금지 명령.
- 파키스탄, 가상자산 거래금지 명령.
산업 관련 특징
반도체 산업 관련
- 중국, 미기업 마이크론 직접 제재
- 제재 이유
- 마이크론사의 반도체 제품이 중국의 국가안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있으며, 중국의 안보와 관련된 정보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마이크론사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중지 권고.
- 이외의 구체적 사유를 밝히지 않음 - 시장은 정치적 사유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고 있음.
- 다만, 3년 전부터 자국산 제품을 사용장려하려는 움직임은 있었다는 의견도 있음.
- 중국 시장은 마이크론사에 있어 연간 매출의 11%가 발생하는 중요한 시장
- 따라서, 마이크론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로 인한 수요 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음.
-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사이익 전망 대두
- 제재 이유
- 정부,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수혜 기업 대상 중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범위를 5%에서 10%로 늘려달라고 미 정부에 요청.
-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구체적 내용 미공개. 미국 상무부, 연내 확정안 발표 예정.
- [참고] 미 정부는 이미 한국 기업에 중국 시장의 공백을 메우지 말 것을 경고.
- 현재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중국 정부와는 거리감을 두고 있는 포지션
-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대 수혜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함. 시장의 전망은 참고 사항일 뿐 실제 두 기업의 관점은 다를 수 있다는 점.
- 실제 중국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품을 자국 제품의 모자란 부분을 보안하는 용도로만 소비.
- [참고] 버크셔해서웨이의 대만 기업 "TSMC" 전량 매도 원인
- 미-중간의 관계 악화, 중국-대만 간의 양안 전쟁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 대만반도체 TSMC는 중국 관련 리스크를 회피하고자 독일 공장 건설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엔비디아 CEO, "미-중 전쟁에 실리콘밸리 다 죽을 것"
- 중국 시장을 포기한 결과로 미국 기술 기업의 생산 능력이 이전보다 3분의 1만큼 적어진다면, 아무도 미국의 공장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이라 경고.
곡물, 식료품 관련
※ 지난 시황 정리에서 두 차례 언급한 리스크
- 엘니뇨, 가뭄 현상 대두.
- 슈거플레이션+푸드플레이션리스크. 9~12월 지속 시, 작황 악화 불가피 전망.
- 1월부터 전망된 리스크이지만, 현재 시점 심화되어 농산물 가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 높음.
- 따라서 음료, 커피, 주류, 사료, 비료, 식료품 산업 직접적 타격 예상
-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 브라질 등 커피와 원당 주 생산국가 지역에 가뭄현상 심화
- 선제적으로 원두가격이 약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 및 설탕 가격 지수 전 월대비 17.6% 오른 149.4를 기록.
- 미국 캔자스주 '밀' 흉작 수확 포기. 전체 밀 지배면적의 33% 규모.
- [참고] 더불어 미국 광우병 발생, 한국 구제역 확산 리스크로 인해 사료, 대두, 육계 산업 타격 전망.
- 흑해곡물협정, 사실상 무효화 가능성.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산 라면 등 즉석면류에 대한 EU의 '에틸렌옥사이드(EO) 관리강화 조치'가 18개월 만에 해제된다고 발표.
- 2023년 7월부터 수입되는 한국산 라면에 대해 이 조치를 해제.
- 관련 업체 수출액이 1,800만 달러(한화 약 238억 원) 이상 증가 전망
전장, 부품사업 관련
-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 3대 핵심과제 발표.
- 자금지원 민관 합산 14조 3천억 원 및 일감 확보.
-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규모 5배 확대.
- 미래차 체질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및 미래차 부품 특별법 제정.
- 미국, EU 등 2대 주력시장과 중동, 중국·일본, 아세안 등 3대 유망시장에 대한 자동차부품 수출확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 6월 21∼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우크라이나 재건회의 개최.
-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는 10년간 약 1200조 원 추산 (국토부 발표)
- 국내 기업 상황:
- 우크라이나 현지에 들어가는 것도 힘든 상황 - 현재 우크라이나는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국이자 허가 없는 여권 사용 금지 대상국으로 민간기업의 출장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
- 반면, 유럽 주요 건설사들은 이미 우크라이나 현지에 합작 법인을 보유해 향후 별도의 건설업 자격 취득 절차 없이 재건사업에 착수 가능.
- 해외 정부 현황:
- 미국: 2023년 1월부터 800억 달러 지원,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도 가능.
- 폴란드: 우크라이나 지원 허브 역할의 국가로서, 도로 건설 등 인프라 사업 수주 추진 중.
- 덴마크: 우크라이나 재건 펀드 조성, 남부도시 재건 추진.
- 오스트리아: 2022년 11월 우크라이나 디지털 인프라 재건 협력.
-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정부와 기업 간 MOU 체결.
- 한국 정부 현황:
- 원희룡 국토부 장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과 만나 재건사업 협력 MOU체결.
- (개인적 의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국내 증시 관련주들의 주가가 요동칠 가능성은 있으나, 빈 수레가 요란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함.
우주항공 관련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정부의 위성 수송에 활용 예정.
- 향후 목표 : 위성 수송 및 달 탐사 능력 확보
- 2025년 4차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탑재 발사 예정.
- 2026년 5차 초소형위성 2~6호 탑재 발사 예정.
- 2027년 6차 초소형위성 7~11호가 탑재 발사 예정.
- 2030년 달 궤도 위성 발사 예정.
- 민간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비 및 운용 참가에서 점차 참여범위를 확대 계획.
- 향후 목표 : 위성 수송 및 달 탐사 능력 확보
테슬라를 잡아라!!
- 4개국 테슬라 공장 유치 촉각. "연내 추가 전기차 공장 후보지 결정" 발표.
- 한국의 조건: 설비투자액 25% 세액공제 (2023년 이후 15%)
- 투자액의 최대 50% 현금 지원.(2023년 예산 500억 원 한도 내) - 캐시백.. 이게 뭘까요?
- 태국의 조건: 8년 이상 법인세 면제.
- 인도네시아의 조건: 최대 20년 법인세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 전기차 판매 부가세 1%.
- 인도의 조건: 4~6년간 인센티브 지급, 전기차 통합간접세 인하.
- 한국의 조건: 설비투자액 25% 세액공제 (2023년 이후 15%)
개별 이벤트 요약
- 공시 부문
- "CJ바이오사이언스", 649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진행 결정 (22일 공시)
- 산업 부문
-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신청, 러시아 정부 승인 거절로 난항 예상.
- 현대차는 카자흐스탄 기업에 공장을 매각하려 했으나, 러시아 정부가 승인을 거절함.
- "현대차" 울산공장 LNG라인 -수소 라인으로 전면 개조 예정.
-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
- 2025년 말 생산시작을 목표, 2023년 하반기 착공 계획.
- 연내 합작법인 설립 후 지분은 각 50%씩 총 5조 7000억 원 투자, 전기차 약 30 만대분의 배터리셀을 양산규모건설.
-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할 계획.
- 목적: 글로벌 생산역량, 독보적 제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 및 북미 전기차 시장 주도 계획.
- 조선산업, 하반기 흑자 전환 기조 전망.
- "삼성전자", 스마트폰 검색 엔진 구글 유지, MS 빙 완전 배제 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힘.
- 반면 MS는 윈도우 11에 'AI 비서' 탑재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말레이시아에 1조 2천억 규모 FA-50 경공격기 18대 수출 발표. 이집트 수출 협상 중.
- "셀바스AI", 소형기기에도 탑재 가능한 E2E 음성인식 엔진 개발.
- 암호화폐 거래량 2020년 이후 최저.
- 20일 기준 업비트 거래량 약 5천억 원가량, 바이낸스 현물 거래량 약 3 조가량까지 하락, 투자자 이탈현상 지속.
- "에코프로비엠", 4,732억 원을 투자해 경북 포항시 소재 공장 생산라인을 확장.
-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생산능력 확대.
- NC NCMX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 특수 물질(X)을 포함한 소재 생산 시설 구축.
- 단결정 양극활물질 양산라인도 확대 계획
- 연간 생산 5만 4,000톤의 생산량이 추가 확보될 것이란 전망.
- "애경케미칼",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 개발.
- "포스코", 호주 광산업체로부터 배터리 핵심 원재료 조달, 탈중국 가속화.
-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 (미국 의료기기 기업)에 1조 원에 인수.
- "삼성제약-젬백스앤카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위탁, 라이선스 지식재산권 등을 취득. 기술이전 계약 체결.
- 미국 기업 "엑슨모빌", 400만 톤 규모 리튬 매장지 매입. 석유사업에서 리튬 채굴 사업 확장.
-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신청, 러시아 정부 승인 거절로 난항 예상.
이상 마무리 하겠습니다. 매일 체크하기는 하는데 1주일 분량을 정리하려니 추려도 길어지네요.
긴 시황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 보려고 정리하지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는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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