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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종목의 분석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절대종목 추천에 관한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섣불리 개인적 의견에 동의하시거나 매매하시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따라서 매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는 것이므로, 가볍게 글을 읽어보시는 건 괜찮지만 매매에 반영하신다면 신중히 생각하시길 부탁드립니다.

LS (006260)

 

​이번 글은 LS그룹 및 해저 전선 관련 기업 중 "LS"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두고 지켜봐 왔기에 대표 종목으로 특정하고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전일 퇴근 후 시황 내용을 확인하고 금일 시초가, 중요 돌파 가격대를 넘어설 때 매수하려고 했으나, 시초가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붙어 매수 계획이 실패하였습니다.

시초가 혹은 장중 눌림 지점, 최소 종가에는 매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상한가에 물량이 잠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LS 정체기가 끝난 건가?

 

LS그룹 관련 주에 대해 여러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움직임은 조금씩 있었는데요.

하지만 큰 시세를 이룰 수 있을 만큼 수급이 받쳐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부분, 원전 관련 부분, 전력 관련 부분 등 이벤트가 있을때 LS를 매수하신 후 반강제로 장기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금일 시세가 원금 근처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오늘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금일 "추세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들어오지 않았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체기 흐름이 끝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보고 있습니다.

 

LS는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일까요?

 

  • LS는 LS전선을 분할하여 LS전선, LS엠트론,LS전선아시아,엘에스아이앤디,엘에스일레트릭,엘에스글로벌인코퍼레이트 등을 종속기업으로 지주회사로 전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 금일 상승한 이유에 대해 살펴볼까요? ​

 

  • 황산니켈, 전구체 사업에 이어 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진출할 계획 이라는 보도 영향. (2주 전)
  • 미국과 유럽의 해저케이블 자체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보도 영향. (7/24 기준)

 

 

어떤 재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대보다 미국과 유럽의 해저케이블 관련 공급 부족 이벤트가 좀 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LS가 관심종목에 편입된 건 꽤 시간이 흘렀지만 포트폴리오 편입에 대한 생각 없이 감시만 하다가 전일 퇴근 후 시황을 확인하고 금일 시초가 매수를 노렸던 거니까요. 저는 시초가 매수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에 충분히 돌파 패턴이 나오기 전에 매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지요. 보기 좋게 빗나갔지만요.

그럼 왜 좀 더 중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서술해 보겠습니다.

 

먼저,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춘 소수 ‘전선 메이저’ 기업들의 몸값 상승이 예측되었습니다.

글로벌 전선 메이저 기업은 LS전선(한국), 프리즈미안(이탈리아), 넥상스(프랑스), NKT(독일), 스미토모(일본) 6개 기업뿐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LS그룹이 주목을 받을 수 있고, 전망대로 2040년까지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기업의 평가 가치가 달라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력을 가진 기업은 6곳뿐이라 알려졌습니다. 그에 비해 수요량은 어마어마했습니다.

  • 수요량 전망 :
    • 미국 - 2030년 410km, 2040년 2303㎞(3053㎞-750㎞), 부족 전망.
    • 유럽 - 2030년 181km, 2040년 1280㎞(4559㎞-3279㎞), 부족 전망.

위에 수요량 전망에서 알 수 있듯이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거란 전망이고, 그에 반해 공급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해상풍력 단지 신규 조성으로 인한 수요 증가 때문인데요. 향후 전망을 추가해 보자면 2040년까지 미국·유럽 내 해저케이블 수요·공급 격차 지속 확대 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태양광, 해상 풍력 단지 조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수요기업 LS전선, LS그룹에는 호재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지속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은 자명한 것 같지만 꽤 긴 시계열을 가지고 매매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매매 포지션에 맞게 대응하면서 매매를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목의 추세

 

월봉 전체 흐름

 

월봉을 통해 먼저 큰 그림을 살펴보겠습니다.

  •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큰 파도가 한번 몰아친 모습입니다. 이후, 2007년을 기점으로 추세가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2013년을 기점으로 마지막 C 파동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 2015년 8월까지 이어지던 조정 파는 2015년 9월을 기점으로 바닥군을 형성하며 침체기에 빠지기는 했으나 일반적인 박스 형태의 기간 조정을 보이기보다는 이벤트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지그재그 형태의 기간 조정을 보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LS 혹은 LS그룹 관련 주에 물려 있는 투자자가 꽤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봉 축소 현재 흐름

 

금일이 왜 돌파였는지 분석해 볼까요?

현재 추세 흐름을 볼 때 2주전에는 아직 돌파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추세가 전환되지는 않았다 판단했었었습니다. 따라서 이차전지 산업 관련 이벤트가 있을 때 수혜가 예상되기는 했지만 그보다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았으니 무리해서 매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저항 가격대에서 저항을 받고 시세가 하락할 것이라 판단했었습니다.

 

일단, 2015년 9월을 기점으로 1차 바닥 구간이 형성된 것을 확인했고, 2020년 4월 기점으로 2차 바닥구간이 형성되면서 쌍바닥 패턴을 형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그동안에는 없었던 변화가 나타났는데요, 2022년 2월을 기점으로 LH지점이 만들어졌습니다.저점을 높여서 지지 구간을 만들어 낸 것이죠.

 

이후, 2023년 6월, 7월 현재의 흐름을 보이기 직전에 수급선을 확정 짓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S의 지지 수급선은 장기 이동평균선이 1년 선이라 판단할 수 있고, 중요 가격 저항대는 94,700P~96,600P였습니다.

따라서 금일 시초가 형성 시 진입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가격에 매수할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매수세가 강하게 붙으면서 저의 매수 시나리오는 물 건너갔습니다.... ㅠㅠ

 
 
LS 주봉

 

주봉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확실한 지지 지점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일 확실한 스마트 머니 입고가 확인되었습니다. 

 

 

알고 보면 블룸버그 단말기에 포착이라도 된 걸까요? 사실 전일 이미 매수가 시작되었더군요.

 

 

그동안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던 외인과 기관이 전일 이미 순매수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되고 있었는데 놓쳤습니다. 감시를 확실히 했다면 전일 종가에 매수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참고) 스마트 머니란? 고수익의 단기 수익, 혹은 추세 상승 수익을 노린 기관이나, 외인, 큰손들이 장세 변화를 판단하여 매수하는 자금.

 

 

향후 나의 선택은?

 

  1. 매매 시나리오는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가?
    • 1차 진입 시점은 놓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추세를 모니터링해 진입 시점을 노려볼 생각이다.
    • 향후 진입 시점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거나, 신용 미수 대금이 상환되는 시점에 가격대가 조금 눌리는 지점을 생각해 보고 있다.
    • 이때 지지선이 레벨 업 되거나, 조정 구간에서 플랫 형태의 패턴을 보인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1차 매수를 시도해 볼 생각이다.
    • 이미 일봉상 이격도 괴리가 상당히 커진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 이동평균선의 움직임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 만약 지지선의 레벨 업, 지지구간 형성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가격대가 크게 하락한다면 1년 이동 평균선의 움직임과 차익 실현 매물의 움직임을 감시해 볼 생각이다.
    • 만약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중요하게 지지를 꼭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격대는 앞서 밝힌 대로 94,700P~96,600P 지점이다. 이지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시세가 하락하더라도 매수하고 대응해 볼 생각이다.
  2. 생각처럼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 먼저, 조정 구간 형성 및 지지구간 레벨 업 없이 급등을 지속한다면 구경만 할 생각이다.. 구경만 해야지 뭘 어쩌겠는가? ㅠㅠ
    • 혹시 중요 지지 가격대를 이탈한다면? 다시 시세 감시만 할 뿐이다.. 매수하지 않는다.
    • 만약 지지 가격대에서 매수했는데 이탈한다면 바로 손절할 것이다.

 

​결론

 

좀 많이 아쉽네요.. 시황을보고 생각하고 매수 예정이었던 종목이라 놓쳐버려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글에도 아쉬움이 묻어나지 않나 생각되네요. 분석은 냉정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감정이 묻어납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아쉬움일 뿐 원칙을 깰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안탔더라도 갈 시세는 가야 하고, 저는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 되니까요.

전일, 금일 매수 시점을 정확하게 보신 분들 큰 수익 이루시길 바라보겠습니다.

그럼 항상 수익 보는 매매 하세요. 이만 물러갑니다.

 

 

※ 본 포스팅에 포함된 의견에 의존하여 행해진 어떠한 행위로부터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현명한 투자습관을 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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