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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종목의 분석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절대종목 추천에 관한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섣불리 개인적 의견에 동의하시거나 매매하시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따라서 매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는 것이므로, 가볍게 글을 읽어보시는 건 괜찮지만 매매에 반영하신다면 신중히 생각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엠넷 (123570)

​주 초반, 특징주를 살펴보다가 "한전산업"과 지난번에 글을 올렸던 "흥아해운"이 눈에 들어오네요. 흥아해운 2탄을 써볼까? 예언이란 걸 한번 해봐? 아니면 한전산업?이라고 고민해 보다가 재밌는 종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엠넷"인데요.. 어디 스레드의 힘이 얼마나 갈지 한번 감시해 볼까요?

 

이엠넷은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일까요?

  • 포털사이트에 광고 및 광고 대행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그럼 최근 상승을 지속한 이유에 대해 살펴볼까요?

  • 미국 기업 "메타"의 스레드 출시 영향, 메타의 광고 파트너사로 거론되며 스레드 테마에 묶였습니다.
  • 급등의 이유
    1. 메타 스레드의 가입자 급등 현상에 힘입어 국내 광고 회사에도 수혜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 이에 따라 밈 현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세력의 매집이 끝났으니 강한 시세가 나올 것이란 썰이 돌고 있군요. 이런 사유만 봐도 밈 현상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인간 지표라는 말이 있잖아요?
    3. 스레드 효과가 얼마나 지속 될까요? 개인적으로도 궁금하네요.

 

종목의 추세

이엠넷 일봉 전체 흐름
  • 저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봉을 중심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일봉을 크게 넓혀 종목의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 이미 2020년 3월 기간 흐름을 끝내고 상승 파동을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유의미한 부분으로 봐야 하는 건 상승 흐름이 끝난 후 어떤 모습으로 추세가 꺾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 흔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하락 A, B, C 파동을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다만 여기서 꼭 봐야 하는 문제는 추세 상승을 위해선 절대 깨지 말아야 하는 구간인 4,000P대 구간을 깨버렸다는 것입니다.(차트의 파란색 선 구간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매물대 지지를 정확하게 받아준 모습입니다. "여기서 얘 참 재미있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 종목 장기간 물려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겠구나? 시세가 급등하면 지금 이 시점이 이들에게는 물량을 넘기기 딱 좋은 시기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최근 파동의 흐름만 집중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종목의 이동평균선은 모두 역배열입니다.
  • 하락 추세 마지막 C 파동을 격은 후, 재차 상승하지 못하고 급락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후 재미있게도 매물대를 지지 받아 쌍 바닥을 만들어 내고 "스레드"의 힘을 받아 시세가 급등하며 돌파구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추론이긴 하지만 메타의 스레드 출시가 실패하거나, 가입자가 급증하지 않았다면 추세는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 매물대에서 지지 받은 이유는 외국인 투자 때문인가 했는데요.. 순간 수급인가? 진짜 호재가 있는건가? 오해할 뻔 했습니다. 무려 25%대를 유지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대 주주 지분이라는 걸 알고 나서 웃고 말았습니다.

 

그럼 이제 대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까요?

 

 
 
이엠넷 월봉

이엠넷의 월봉차트를 한 번 보겠습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종목은 일봉 추세를 보는 게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되니까요.

  1. 차트의 특징은 무엇인가?
    • 하락 추세 중 시세가 급등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변곡점인가? 단순 급등인가 하는 부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밈 현상에 따른 무의미한 급등 현상으로 판단한다.
  2.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있는가?
    • 종목은 상승추세를 만들기보단 거래량이 급등할 때에 단기 매매를 하기 좋은 모습이다. 따라서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보단 급,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 때문에 선수들의 영역에 잘못 발을 내딛는 순간 절망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시세 급등에 휘둘려서는 안되는 종목이다.
    •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급등락이 끝난 후 다시 추세 하락이 진행되거나, 긴 시간 기간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 기간 조정이 이어질 경우 이번의 급등 돌파 구간이 변곡구간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가 긍정적인 판단이다.
  3. 급등락을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 재료의 힘을 확인할 수 없다. 또 장기 이평과 단기 이평이 역 배열인 상황에서 종목의 시세가 강하게 나오는 상황이 와도 결국 가장 짧은 단기 이평이 장기 이평을 크로스 할 때까지 반드시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 따라서 이엠넷은 시세가 급등하더라도 다시 크게 조정을 받으며 이평선과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 만약 그 와중에 시세가 급락한다면 골든 크로스는 기대할 수 없다. 다시 추세가 꺾이며 하락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1. 며칠간 일봉 흐름은 어떤가?
    • 스레드 가입자 급등 소식에 따라 시세가 급등하는 중이다.
    • 캔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지지 저항의 문제를 떠나 단타 매물이 춤을 추고 있다.
    • 마치 밑에서 물량을 끌어올리며 매집을 하는듯한 착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흐름이다.
    • 금일 (7/12) 시총 1000억도 되지 않은 이엠넷에 8000억 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모였다. 이엠넷은 시총도 작지만 주주 지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도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00억 원의 거래대금으로 상한가를 만들지 못했다.
  2. 거래대금이 형성됐음에도 상한가를 만들지 못했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 4일간 형성된 거래대금이 순 매수 거래대금이 아니라는 뜻이다. 즉, 수급이 아닌 단타 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걸 추정할 수 있다.
 
이엠넷 7월 12일 수급 현황

 

 

수급 현황을 보고 난 후 당신의 선택은?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조차도 매물을 보유하지 않고 높은 값에 물량을 던지고 있다. 특히나 단기성 프로그램 매매가 눈에 띈다. 4일 동안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따라서 나는 진입하지 않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

진입했다면 작은 수익이라도 소중히 챙기며 물량을 던져야 한다.

나는 빠른 수익을 거두고 36계 줄행랑을 칠 것이다. 그리고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

 

    • 기업의 영업이익은 좋은 편이다.
    • 다만 이엠넷은 기업 성장에 투자하지 않는 기업으로 판단된다. 현상 유지만 해도 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 현금이 많으면서도 주주를 위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 배당을 받기 위해 접근해서 보유 중이라면 모를까 시세 차익을 노리고 들어와서 배당시즌까지 물려있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지 않은가?
        • 배당이 목적이라면 지금 시세가 나올 때 수익을 챙기고, 나중에 추세가 하락하면 그때 다시 보유해서 배당을 챙기는 포지션 시나리오를 만들 것 같다.
        • 잘못하면 배당까지 까먹는 손실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

도망쳐라!! 도망치지 않으면 그 순간 고점에 물릴 확률이 높다!! 도망치자!!!

※ 본 포스팅에 포함된 의견에 의존하여 행해진 어떠한 행위로부터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현명한 투자습관을 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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