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2-220411] 매매일지 (보성파워텍)
종목명: 보성파워텍
매매 결과 총평
본래는 반성할 점과 잘한 점을 적지만 , 이번에는 개인 사정상 시즌 오프 하는 상황이라 그런 개인적 평가보다는
총평을 적어두는게 맞다고 본다.
원칙을 일부 어기고 매수 하기는 했으나, 구정부,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 테마에 있어 계속해서 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산업이었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매매를 마무리하였다.
고점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1차 분할매도를 진행하였고, 단기 추세 지지가 무너질 때 2차 분할매도를 진행하고 잔여 포지션을 최상의 시나리오 지점까지 보유하려 했으나, 개인적인 상황이 생겨 현금을 마련하고 사용해야 했기에 2차 분할 매도 지점에서 전액 수익 실현하였다.
아쉬움은 남는다.
현 원전 섹터의 종목들이 선순환하고 있지만, 본종 목은 1 파동이 이제 막 끝나고 2 파동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보이기 때문에 추후 최상의 시나리오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계획에 차질이 생겨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매매를 종료하였다.
매매 기간 : 2022년 3월 2일~ 2022년 4월 11일
매매 결과 :
1차 : 45.02%
2차 : 35.34%
매매 형태 : 스윙
기업 개요 :
발전소, 변전소 철탑 등의 송배전 기자재 등 전력사업 기자재 개발 및 제작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
한전을 중심으로, 한국 수력원자력 등에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
최근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관련 섹터 :
원자력발전 , 전력설비, 전기차
트레이딩 근거 :
그간 글로벌 정책 중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진 문제 중 하나가 탈원전 저탄소 저감 정책이다.
때문에 원자력 관련 기업은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도 기업의 존속이 위태로웠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도산한 기업도 있고, 매출이 현저하게 적어져 기업 영위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사업군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원자력이 배척돼야 하는 사업이 아니고 신재생 에너지와 상생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미국, 유럽 등의 주요 국가에서 탈원전 정책이 아닌 함께 상생하는 정책을 구상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보였고,
국내 정책 역시 향후 탈원전의 움직임을 보류하고 다시금 국가 전력 사용에 최대 매개체로써의 역량을 가질 수 있는 사업군이 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개인적인 의사를 조금 더 보태자면 전 세계 인구가 사용하는 전력, 혹은 에너지원들이 대부분 원자력 발전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데 아무리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원하고 키워나간다고 해도 한동안 아니 꽤 긴 시간 동안은 자리를 잡고 국가 기간산업이 되기는 힘들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원자력은 위험한 물질이고, 폐기하기가 곤란한 물질이기도 하다.
하지만 풍력이던 태양열이던 아직은 전체 상용화하기에는 부족한 기술력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원전이 사용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작년 연말 글로벌 에너지 대책에 대해 원자력이 언급되었을 때부터 조금씩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번 대통령의 에너지 사업 비중 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관련주들 중 미리 파악하고 있던 기업들을 탐색했다.
본 기업은 전력설비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고, 때문에 이번에 이슈가 단순 원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향후 전력설비, 전력사용 등의 이슈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시황을 주도하듯 선반영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본 기업은 내 매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때문에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으나, 종목의 매물대의 가벼움 혹은 낙폭과대로 인한 되돌림인지 가장 먼저 주도하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무시할 수 없었고, 단순 원자력 이슈라기보다 향후 전력설비 및 전력산업 관련 이슈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예외를 두고 매수 진행하였다.
차트분석
현 움직임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섹터 중 하나로 보인다.
올해 1월 들어 지수를 추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2월 28일을 기점으로 관련 섹터들의 움직임보다 강하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흐름에 빼놓을 수 없는 섹터이다.
계속해서 지수를 추종하기는 했으나 지수보다 약한 모습을 가진 종목이었다.
단, 이번 원자력 섹터의 움직임이 탈원전, 차세대 에너지, 신재생에너지에 국한되었다기보다, 전력설비 에너지의 관심이 더 크기 때문에 본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 섹터는 현재 움직임과는 괴리가 있다.
별 영향을 끼치고 있지 못하다.
때문에 별게의 문제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지수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본 기업의 추세를 살펴보면 2016년 을 기점으로 하락 파동이 시작되었고, 2017년 5월을 기점으로 조정파동 안에 머물러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6월경 시세의 작은 분출이 있기는 했지만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재차 조정의 흐름을 보였고, 이번에 재차 상승 분출하는 힘을 보이고 있다.
현 시세 지점이 전고점이며, 이를 넘어서는 경우라면 52주 신고 지점과 재차 시세 상승의 흐름을 예측해볼 수 있다.
최근 흐름을 좁게 펼쳐보았다.
이제 막 박스권의 흐름을 넘어서고 2월 25일을 기점으로 이평선 밀집이 끝나고 추세 상승을 시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본 종목의 신용거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단기 매매 후 수익실현이나, 반대 매매 물량이 쏟아지게 될 확률도 없지 않다.
그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재무제표
영업이익이 확연히 떨어지고 있는 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다.
원가구조 개선의 노력이 있었지만 인건비, 수수료의 부담이 컸고, 본 사업의 판매실적도 부진했다.
다만, 현재의 이슈가 흐름을 탄다면 업황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현금 유보율도 적은 기업이다.
기업의 어음은 B등급으로 투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고, 신용등급은 BBB-등급으로 현재는 양호하나 업황이 악화된다면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기업이다.
매매 시나리오
최상:
사실 본 기업은 내 매매기준에 2가지 이상 부합하지 않는다.
원칙을 어겼다는 이야기다. 매매 수익이 실현된다면 그뿐이고, 잘했다고 얘기할 수 있는 매매는 아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선반영 되는 종목이지만 며칠간 고민을 했고 매수했다.
단기매매 중에서도 데이트레이딩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차트 흐름상 지지후 급등, 재차 지지후 급등의 모습을 보이 거나 최상의 상황 시 스텝업 할 확률도 있어 보여 포트 폴리오에 포함시켰다.
종목의 업사이드는 11,000P근방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10,000P 피겨 값에 저항이 가장 강할 수도 있다.
예상 수익은 60%~ 84% 예측해 본다.
최상의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일부 원칙을 어기고 매수한 종목이기 때문에 잘한 매매는 아니다.
차상:
52주 신고지점을 넘어서고 재차 시세 조정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이다.
이경우는 7,100P~8,500P 구간에서 그런 흐름을 보일 거라 생각되는데, 만약 그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거나 스텝 업의 흐름을 보이지 않는다 판단된다면 매매를 정리해야 한다고 보인다.
종목의 신용거래가 꽤 많은 만큼 생각보다 시세가 크게 분출되지 못하고 주저앉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때는 약 20% 내외의 수익 정도를 예상하고 빠르게 EXIT 할 생각이다.
차악:
3월 4일부터 신용거래가 급증했다.
미수 거래자들은 아마도 10일경부터 반대매매가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를 염두에 둘 때 단순 수익권에서 빠르게 EXIT 할 필요성을 느낀다.
신고지점에서 일부 수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도 있다.
만약 신고지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재차 5,000P피겨 값 아래로 다운되는 흐름이라면 빠르게 EXIT 할 생각이다.
손절 시 손실률은 약 4%~10% 내외로 정해볼까 한다.
최악:
이 상황을 맞이하면 안 된다.
최대한 차악의 상황 혹은 단기 이평 지지 이탈 시 손절하는 걸로 정해 본다.
매수 포인트 : 5,330P(세금, 수수료 포함)
저항 대응가 : 1차 6,000P 피겨 값 지점 ~ 8,500P예상.
지지 대응가 : 1차 5,000P~4,720P지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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