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03-220224] 매매일지 (삼화콘덴서, -15.89%)
종목명: 삼화콘덴서
매매 결과 총평
매수 후 일순간을 빼고는 예상대로 상승하지 못했다.
흐름이 굉장히 좋은 상황을 동반하고 있다고 판단했었는데, 시장의 약세와 대외 변수에 인해 섹터가 모두 고꾸라지는 상황이었다.
금일 미장의 전기차 3대장이 모두 공매도와 함께 폭락했고, 미장의 이슈 역시 대외 리스크의 영향이 있었다고 보인다.
지난 금요일 부터 대외 변수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관련 리스크의 대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포트폴리오의 손실 종목을 금일 모두 일괄 매도했다.
대응일부터 금일까지 손실금액은 모두 상각 되었고, 손실 종목을 손절해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내린 판단이었다.
사실 아직 손절구간은 아니다.
때문에 관망과 추가 매수의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대외 변수가 어떻게 적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다.
매매 기간 : 2022년 2월 3일~ 2022년 2월 24일
매매 결과 : -15.89% (-153,492원)
잘한 점 :
시나리오에 충실하게 매매를 진행 한점.
섣불리 추가 매수를 진행하지 않은 점.
반성할 점 :
대외 리스크가 영향을 끼치고 있을 때 조금 더 빠르게 대응하지 않고 기다린 점.
매매 형태 : 스윙
기업 개요 :
콘덴서 전문기업, 관계사인 삼화전기가 생산하고 있는 전해 콘덴서를 제외한 모든 콘덴서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관계사이니까 모든 콘덴서를 생산하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닌 기업이다.
주력제품은 전력용 콘덴서, 단층 세라믹 콘덴서, 적층형 콘덴서(MLCC)등이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에 의해발생하고 있는 기업이다.
관련 섹터 :
전기차, 전력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핵융합에너지,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트레이딩 근거 :
현재 글로벌 시장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반도체 수급, 전기차, 자율주행차 관련 이슈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크게 두 가지 산업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를 생산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MLCC이다.
국내 기업 중에 MLCC관련 바람이 불 때 항상 거론되는 기업이 있는데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이다.
두 기업이 관련 섹터 시장의 대장주로 분류되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MLCC 분야 독자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2022년 전기차, 정보기술(IT), 자율주행 관련 산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산업 리포트가 간간히 눈에 띄고 있었고, 삼화콘덴서의 테슬라 관련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반도체 기술에도 꼭 필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도체 사이클의 영향이 좋아진다면 빠질 수 없는 종목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간 전기차 산업, 자율주행 산업, 통신 산업이 모두 조정기를 겪고 있어 소외된 감은 없지 않으나, 본 기업은 반도체 메모리향 콘덴서의 매출 규모 확대,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대하고 있는 바는 관련 섹터 업황들의 생산 증가에 따른 시장의 성장성에 있어 영업이익의 증대성이 시장 시세에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했고, 차트의 흐름도 하락 파동의 흐름이 끝난 것으로 판단되어 매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장 매력 있게 다가온 부분은 2022년 1월~2022년 2월 3일을 기점으로 이평선들이 정배열하며 밀집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차트분석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굉장히 큰 가격 조정을 보이고 있는 섹터이다.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섹터이기도 하다.
본 종목 역시 하락 조정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지수보다는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수가 상향한다면 앞서 갈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섹터의 흐름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지수보다 강한 종목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1월을 기점으로 지수보다 강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현 섹터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지수가 조정기를 격음에도 종목이 앞으로 지수를 추종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섹터이다.
최근 매출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 섹터이다.
때문에 항상 지수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지난 2년간 조정기를 겪으면서 지수를 추종하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추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섹터의 강한 조정세에도 불구하고 현 지점의 시세를 지키면서 지수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섹터이다.
섹터의 대장주로도 분류되고 있는 만큼 항상 지수보다 강했음 하는 바람이 있는 섹터이다.(사담이지만..)
현재 강보합 정도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2017년 3월을 기점으로 기업의 시총이 커지는 대시세를 맞이한 바 있다.
대시세가 이루어진 후에는 항상 가격조정이 이루어지고 조정 파동이 시작된다.
2019년을 기점으로 저점을 다지면서 가격 조정의 흐름이 끝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약 3년간의 조정 파동 안에서 시세가 머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8월 2020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쌍바닥 구간을 만들었고, 2020년 10월을 기점으로 50% 하락 라인 안쪽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하락 조정의 폭이 깊긴 했지만, 현재의 흐름은 +-13%~20% 구간 안에서 조정파동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정파동 안의 지지 저항을 확인해 보자면, 현재 54,000P 피겨 값이 지지대인 것으로 판단되며, 이평선들이 약 한 달간의 흐름을 거쳐 정배열하고 밀집하고 있는 것을 화인 할 수 있다.
2021년 12월 일부 수렴하는 움직임이 관찰되었고, 2022년 1월부터 단기 추세선들이 장기 추세선들을 넘어서면서 2022년 2월 3일을 기점으로 정배열 밀집하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2~3일 전부터 흐름을 관망하고 마지막 62선 124선이 정배열로 도래함에 있어 2월 3일 매수 진행하였다.
지지라인은 고점 대비 50% 하락 지점이지만 저점을 높여갈 수 있는 흐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봉 차트의 현제 흐름을 보면 좀 더 명확한 포지션을 알 수 있다.
약 3년여에 걸쳐 조정 파동을 겪고 있지만 조정 파동 안에서도 기울기를 조금씩 올려가는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다.
비율도 +-13%, 1:1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재무제표
본 기업의 현금흐름 등급은 CF 1등급으로 상당히 괜찮은 상황이고, A+신용등급을 가지고 있는 건전한 기업으로 판단된다.
부채비율 역시 안정적이고, 현금 유보율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대시세가 나오던 시기에 비해서 영업이익률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매력적인 이익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테크 기업이기 때문에 아직 주주배당 등 환원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보이지만 그래도 일부는 환원하고 있고, 국내 증시 특성상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매 시나리오
최상:
역사적 신고가 이상의 기대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상향한다고 봐도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매매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전고 라인을 넘는 그리고 하락 파동 안의 매물대 정도만 소화해도 만족할만한 매매가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
예상 수익은 20%~37%가량 생각하고 있다.
이유는 본 종목이 그간 섹터 종목들의 흐름과 다르게 미리 성장했고 미리 조정받은 감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으로 유추해 볼 때 다시 먼저 선반영 성장을 적용받을 수도 있지만 다른 여타 종목들과 보합되는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이다.
차상:
전고 라인 근처에서 움직임이 작아지는 경우이다.
그런 상황을 예상해본다면 13%~20% 수익으로 만족하고 EXIT 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이유는 전고 라인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조정파동 안에 갇힌 시세가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 서 적은 최상의 시나리오와 같은 이유이다.
그런 상황이라면 전고 라인 혹은 80,000P라운드 피겨 값 근처의 시세가 박스권 상단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더 욕심 내기보다는 EXIT전략으로 소소한 수익을 누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차악:
위 좋은 흐름을 다른 여타 이유로 놓쳐 버렸을 경우를 생각해본다.
하루 종일 모니터링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최상의 시나리오를 놓쳤을 경우 차상으로 대비하면 되지만 차상의 시나리오를 놓치는 경우도 생각해봐야 한다.
최근 매매에서 종종 격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익권을 놓치고 원금 회수 혹은 일부 손실을 안고 매매를 종료하는 경우가 있었다.
본 종목도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때문에 만약 좋은 흐름이 왔을 때 모니터링을 못해 놓친다면, 장기 이평선을 추세 삼아 추매를 하거나 시간을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이평을 벋어 난다는 것은 지지라인이 추세를 형성 하기보다는 하락 라인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지지의 강도가 무르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바로 EXIT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최악:
모든 시나리오가 무너지거나, 현재 시세 지점에서 바로 하락 반전하면서 박스권 하단으로 시세가 향하는 경우이다.
만약 그런 상황을 보인다면 이평선 지지 이탈 여부와 관계없이, 54,000P~50,000P안에서의 흐름을 관망한 후 손절하거나 버텨보는 걸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
손실률은 약 13%~20%가량 안아야 한다고 예상된다.
매수 포인트 : 64,400P. (세금, 수수료 포함)
저항 대응가 : 1차 72,300P~80,000P 예상.
지지 대응가 : 1차 54,000P 248선, 496선 지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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