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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 7월 21일 29주 차 주마감 시황

 

 

개인 투자자의 역습, 가자! 코스닥!

 

정말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아시죠?

 

이번 주, 증시의 분위기가 조금 바뀌며 거래대금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난 몇 주간 거래대금이 감소하거나, 침체되는 현상을 보였었지만,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7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14일 기준 21조 6,276억 원으로,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거래대금이 증가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5, 6월 대비, 증가세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 회복세 기대감과 경기 침체가 길지 않거나,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 등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심리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풀이입니다.

한편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닥 순매수 유입 때문이라는 풀이가 제기되었습니다. 7월 19일 기준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닥 순매수 규모가 무려 8조원 규모로 집계되었기 때문이죠. (반면 코스피에서는 10조 원 이상을 매도 중)

 

 

"왜 내가 가진 종목만 안 가요?"

 

 

코스닥은 52주 신고가를 찍고,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도 크다는데 왜 내가 가진 종목만 가질 않는 걸까요?

내면을 들여다보면, 최근 상승에 기여한 상위 5개 소수 종목 (이차전지, 양극재 종목 쏠림 현상) 및 매크로 환경 개선에 따른 상승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 그리고 지수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지수 상승의 퀄리티가 높은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역습'을 받은 공매도 세력의 숏 스퀴즈도 개인의 수급 현상에서 비롯된 움직임이 되는 것이죠.

어쩌면 내가 가진 종목만 안 가나? 하는 생각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주도산업인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부품주의 순환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주초반에는 식량주, 주후반에는 바이오주의 움직임이 포착되긴 했습니다만, 전체적인 흐름은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는 현상을 보이는 듯합니다.

그렇다고 대장주가 추세를 멈추진 않는 모습이네요. 각 수급 산업 섹터의 대장주 움직임은 여전히 강한 모습입니다.

 

 

외국인, 기관, 그리고 개인 - 누가 누가 우리 편?

 

외인과 기관은 주중 순매도 모습이 한, 두 차례 관찰되기는 했으나, 그래도 약 7000억 원 규모의 순매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보통 이들의 수급 물량을 개인이 받아 내며, 개인의 수급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만, 최근 들어 개인과 상호 대립적이던 수급 모양새가 변화하여 수급이 순환되는 기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외인+기관이라는 양매수 수급 현상과는 다르게, 주 초반에는  외인과 개인이 한편, 주 후반에는 기관과 개인이 한편이 되었습니다. 이는 이례적으로 개인이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저도 시장에 있으면서 처음 겪는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은 개별 종목별 수급이 몰리고 있는 양상이긴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하지만! 외인과 개인의 포지션은 다르다!

 

수급 현상을 같이하기는 했지만, 한 달 새 외국인과 개인의 투자 동향은 정반대입니다.

외인은 실적주 위주 매수, 이차전지 관련주 매도 현상을 보였고,

개인은 반대로 이차전지 관련주 매수, 실적 관련주 차익 실현 양상을 보인 것이죠.

 

여전히 두 주체는 반대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례적으로 개인이 수급에 영향을 끼치고는 있으나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반대인 것이죠.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이차전지 관련주가 고평가 상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포지션 축소 차원에서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숏커버링 포지션을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참고로 기관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7월 들어 2조 원 넘게 순매도 했습니다. 실적주 위주 순매수는 있었으나,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 현상을 만들며 포지션을 청산하고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일부 산업에 집중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 '포스코그룹'으로 대표할 수 있는 종목의 수급에 영향을 주어, 외인+기관의 공매도 세력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숏커버링 현상을 만들어 낸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에 대한 반증으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고평가에 공매도 압력이 강해졌지만, 공매도 투자자들은 하루에만 합산 5000억 원이 넘는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일부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자신의 올해 포지션을 모두 청산당했다며 하소연한다는 썰이 돌고 있습니다. 일부 기사화 되기도 했죠.

 

 

관련기사: https://www.mk.co.kr/news/stock/10788958

 

공매도 세력이 당했다?...손해본 주식 갚으려다 ‘주가 급등’ 속출 - 매일경제

2차전지 테마주 가운데 하나인 금양 주가는 이달 109.6% 폭등했다. 주가를 밀어올린 원인으론 ‘쇼트커버링’이 지목됐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빌린 주식을 갚으려고 금양 주

www.mk.co.kr

 

얼마나 긴 시간 동안 개인이 수급의 주체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힘은 강한 것이 사실인듯합니다. 이 현상이 단순 과열 현상(FOMO)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인지, 개인의 투자가 정말 시장 수급에 영향을 주는 위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이네요.

 

반면 일각에서는 이차전지 관련주가 테마주화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 수요를 강하게 유입시키며 나오는 우려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학개미는 일본으로 간다

 

몇 차례 지난 시황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일본 관련 증시가 대단히 매력적인가 봅니다. 일본 증시 관련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보관액이 33억 1573만 달러, 원화 기준 4조 1941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일본은 개인 투자자가 거의 주식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 금리인 탓에 은행에 예탁해 놓은 현금보다 집안 금고에 쌓아두는 현금이 더 많다고 하기도 하죠.

 

그에 반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을 향한 관심은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워런버핏의 일본투자, 엔저현상, 일본의 경기 회복 기대감등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 전문가들은 일본의 지속적인 경기회복 추세가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엔저현상도 지속되기 어렵다고 이야기하며 일본이 경기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날 가능성이 아직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은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시황: 큰 이벤트가 없다. 과연 상승세일까? FOMO현상일까?

 

정부 정책 관련 특징: 바이오산업 이제 좀 움직일까?

 

  1.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 발표.
    • 계획 : 2030년까지 바이오경제 생산규모 100조 원, 수출규모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
    • 방향 : 2030년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국 도약.
    • 내용 : 바이오 신소재 산업 활성화, 바이오에너지 상용화,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바이오경제 기반 구축.
    • 목표 : 바이오의약품 제조 초격차를 확보하고, 동시에 바이오 신소재, 바이오에너지, 디지털바이오 등 미래 유망 바이오 신산업을 본격 육성 목표.
      •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15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지원.
      • 전략적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통해 현재 5%인 원부자재 국산화율을 2027년 10%, 2030년 15%까지 높일 계획.
      • 바이오납사 국내생산 20만 톤 확대, 목표 수입의존도 탈피 및 국산화 목표.
    • [참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 복제품)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기획재정부, 7월 말 세부계획 발표 예정. 지정 시 수혜 대표기업 :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 [별건] 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관련
      • 목적 : 흩어진 데이터를 한데 모아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활용, 신약개발을 가속화하자는 것.
        • 약물 발견, 전임상,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대형 프로젝트 구성 예정.
      • 요건 : 자생적 운영 능력을 갖춘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제약바이오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신약개발과 AI모델 접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
      • 시장 규모 : 2022년 6억 98만 달러(8000억 원)에서 연평균 45.7% 성장해 2027년 40억 350만 달러(5조 원)에 달할 전망
      • 참여 기업 : 국내 52개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서 총 88건의 AI 신약개발 협업을 수행 중.
      • LG, 카카오, 엔비디아, 구글, 메타등 대형 IT기업들 투자 형태를 통해 신약 개발 전쟁에 발을 들이고 있음.
    • [참고] 임플란트 6월 수출액 8120만 달러, 중국 VBP 시행에 따른 시장 확대 효과 수혜.
      • 결국 중국에 관한 수혜는 화장품, 소비재 등이 아닌 임플란트, 의료기기에 집중되고 있음.
  2. 산업통상자원부, 대·중견·중소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 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
    • 목적 : 디지털트윈 + 인공지능 기술을 조선, 가전, 기계, 자동차 산업현장에 접목 '디지털 협업공장' 총 6곳에 구축.
    • 기간 : 2025년까지.
    • 현안 : 디지털 협업공장에 총 288억 원을 지원.
    • 분야별 :
      • 조선 분야 - '로터세일' 기술을 사업화, 한화오션 및 7개 기업 주도.
      • 가전 분야- '에어컨 컴프레셔 부품 공정' 특화 디지털 협업공장을 구축. LG전자 및 11개사 주도.
      • 기계, 자동차 산업 예정 및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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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관련 특징: 외양간은 여전히 고치는 중

 

  1. IPO, 상장예비심사 단계 ‘법률실사’ 의무화 방안이 추진.
    • 기업의 법규 위반사항이나 소송 가능성 여부 검토.
    • 법률실사 분야 필수 제출 개정, 기업의 내부통제시스템, 법규 위반, 소송과 같은 법적 리스크가 없는지 따져 의견서 검토 후 제출하는 과정.
    • 개정안 검토 대상:
      • 의무화 대상 기업 범위 -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실사를 의무화할 것인지 검토.
      • 부실실사 책임소지 - 법률의견서를 제출하는 변호사 혹은 법률 법인의 법적 책임 검토.
      • 비용부담 - 기업의 3억 원 이상 추가 비용 발생 검토.
  2. 금융위원회,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고시안 의결.
    • CFD관련 개정 사항 : 2023년 9월 1일 시행.
    • 개정안 :
      • CFD 매매·중개 영업을 하는 증권사가 매일 금융투자협회에 투자자의 CFD 잔고 제출.
      • CFD 거래를 하는 실제 투자자 유형이 표기되도록 하는 내용도 거래소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 (기존 외국계 증권사를 이용하면 외국인으로 분류된 사항 개정)
      • 개인 전문투자자 지정 시 반드시 본인 확인 의무화.
      • CFD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할 수 있는 투자자 기준도 신설.
        • 투자자 요건 : 최근 5년 내 1년 이상 월말 평균 잔고 3억 원 이상인 경우로 강화.
      • CFD 취급 규모 신용 공여 한도에 포함해 자기 자본의 100% 이내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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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산업 관련 특징: 부동산이 위험하다?

 

  1. 분리막 관련
    • SNE리서치 발표, 분리막 관련 산업 2030년 북미·유럽 생산능력 비중 75% 한국 기업 차지할 것이란 전망.
    • 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IRA), 유럽의 핵심광물법(CRMA)으로 역내 분리막 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상황이며,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분리막 업체들이 중심이 돼 시장을 이끌 전망론 제기
    • 기업별 전망
      • 1위 : "SKIET" 면적 기준 생산능력 연간 38억㎡ 전망. 비중 33% 전망.
      • 2위 : "더블유씨피" 면적 기준 생산능력 약 34억㎡전망. 비중 29% 전망.
      • 4위 : "LG화학" 면적 기준 생산능력 15억㎡ 전망. 비중 13% 전망.
  2. 전력반도체시장 성장 전망: 2028년까지 연평균 3.32%씩, 원화 기준 총 62조 원 규모 성장 가능성 대두.
    • 분야 : 탄화규소(SiC)나 질화칼륨(GaN) 기반의 전력 반도체.
    • 이유 : 전기차 수요 증가로 전력반도체 활용성 증가.
    • 국내 수혜 예상 기업: DB하이텍, 삼성전자 (GaN 반도체), SK파워텍 (SiC 전력반도체)
  3. 원자재 구리 관련: 구리 공급 부족 가능성 제기 (지난 시황에 몇 차례 언급 된 바 있습니다.)
    • 2030년까지 구리 공급이 수요보다 600만 t 부족할 것으로 추산.
    • 수급 불안정 리스크로 인해 가격 10배 상승 가능성 대두.
  4. 2023년 상반기 K팝 음반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
    • 음반 수출액 규모 : 1억 3293만 4000달러 원화기준 1685억, 작년 동기 대비 17.1% 증가.
  5. 삼성전자 파운드리 관련: 테슬라 차세대 자율주행 칩 ‘HW 5.0’ 생산 삼성전자 수탁 생산, 사실상 확정.
    • 평가 : 자율주행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2030년 290억 달러 규모 전망, 삼성전자 자율주행 빅 3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영향력 증가. 
    • 업계 최초 GDDR7 D램 개발.
  6.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3339 GWh, 약 2089억 달러, 원화 기준 264조 원 규모 확대 전망.
    • 1세대 전기차 2025~2027년 수명 종료 전망, 폐배터리 시장 본격 개막.
  7. 자동차 산업 전망 상향 조정.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발표
    • 내수: 기존 172만 대(전년 대비 2.2% 증가)에서 174만 대(3.6%) 증가 전망.
    • 수출: 기존 235만 대(전년대비 2.2%)에서 262만 대(12.8%) 증가 전망.
    • 생산 : 기존 376만 대(전년 대비 0.1%)에서 407만 대(8.3%)로 증가 전망.
  8. 선박 기자재 산업 전망: 조선업계의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기자재 수요 증가, 선순환 수혜
    • 2023년 상반기 선박용 엔진 및 그 부품(MTI 7463)의 수출 규모는 5억 8200만 달러(원화 기준 73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4.55 증가.
    • 선박용 부품(MTI 7464) 수출 8600만 달러(원화 기준 11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
    • 평가 : 조선 업계 4년 치 일감을 쌓은 상태이며 2024년 수풀 규모는 더 커질 것이란 전망.
  9. 클라우드 산업: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2023년 700조 원대, 21% 성장할 것이란 전망. (반도체 시장의 50% 규모)
    • 분석 :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기술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지속적 성장 기능성 전망.
  10. 부동산 관련 특징
    • 시멘트 가격 14% 인상, 건자재 인상 예정
      • 아파트 등을 대표적으로 부동산 수급 불안현상 대두.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자 부담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
    • 부동산 관련 지표가 호전됨에 따라 가격의 바닥론이 제기되며, 3040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며 은행권 ‘주담대’ 4개월 연속 증가 추세.
      • 한국은행 추산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규모는 전월 대비 5조 9000억 원 증가한 1062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규모를 경신했음.
      • 코픽스가 다시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상단이 7%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음.
      • 분석 : 실제 한국은행의 포지션이 동결 기조 유지후 금리 인하인지, 최종 금리 인상을 1~2차례 남겨놓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영끌족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감과 함께 부실 채권의 증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 국내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감
      • 7/20 기준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보다 150배 넘는 수준의 연체율을 가지고 있어 전체 대출 대비 증권사 PF 규모는 작지만 부실 리스크 급증.
      • 해외 부동산 관련 투자, PF자금 회수 불가능한 상황이 전망되고 있음. 이에 금감원은 회수 불가능한 부실채권을 조속히 상각 시키라고 권고.
      • 국내 자산운용사등 부동산 펀드 손실도 위기인 상황.
        • 한국 투자사들은 입지와 친환경 기법 적용 여부 등에 크게 초점을 두지 않았으며 수리 비용이 많이 드는 큰 건물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
      • 중국 부동산 기업의 연쇄 디폴트 가능성 및 미국 또한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가 계속 대두
      • 개인적인 생각 : 어쩌면 다음 글로벌 리스크는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음.
        • 국내 PF뿐만 아니라 글로벌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생각임. 일어나선 안되지만 만약 발생 한다면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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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황

 

미국 관련 특징: 52주 신고가 갈아치우기!

 

옐런 재무장관의 "경기침체는 오지 않는다."는 발언과 회복 국면을 통해 골디락스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투심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달러약세 현상과 주중반 있었던 미국 3대 은행의 호실적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어닝 시즌이 암울할 것이란 예측이 어느 정도 맞아가면서 미국 증시의 차익실현 압력에 일정 부분 영향받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매출이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역성장 형태의 실적 발표가 많을 것이란 전망과 일부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맞아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지금의 증시 상승은 FOMO 현상에 의한 것으로 추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란 일부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1.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 28주 차에 202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하락. (고점 대비 13% 하락.)
    • 당분간은 달러의 약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시장의 기대, 2024년 중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른 효과.
  2. 미국 인플레이션 2024년 초, 재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 대두.
    •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이유로 금융 여건 긴축 정책이 없다면 일어나 수 있는 현상이라 경고.
  3. 데이비드 로젠버그, 역사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시장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
    • 미국 증시를 둘러싼 투자 광풍이 1929년 대공황,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 직전과 비슷하며 강세장 배경에 투자자들의 '포모(FOMO)' 현상이 있다고 설명, 투자자들의 이성적인 사고가 마비된 현상과 같다고 의견을 밝히며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
    • 이유 :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그동안 "팬데믹 지원금과 신용카드로 간신히 버텨왔지만 이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미국 경제 또한 침체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
      • 뉴욕 연은의 조사 결과 한 달 안에 평균 2천 달러를 필요로 하는 "신용대출 신청자 수가 34.8%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신용카드, 모기지, 자동차 대출에 대한 거부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소비지출 감소와 신용경색은 미국의 전반적인 성장을 둔화시키고 기업 이익을 잠식할 것"
    • 결론 :미국의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S&P 500 지수가 향후 34% 가까이 급락해 3,000선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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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관련 특징

 

  1. 호주 정부는 중국 자본이 전략물자인 리튬을 채굴하는 광산을 완전 인수하려는 투자 안을 불허.
    • 희토류 등 전략물자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세계 각국은 수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호주는 특히 미국, 동맹국 등과 관련 거래를 확대할 방침.

 

러시아 관련 특징

 

  1. 흑해 곡물 협정 종료 선언 (7/18 기준)
    • 분석 : 식량 무기 본격화. 우크라이나 남부의 오데사 항 등 중요 항만 시설 폭격, 6만 톤의 곡물 소실. 밀 가격 폭등
    • 우크라이나 대응 : 러시아 선박 군사 공격물로 지정 군사적 공격 가능성 제기.
    • 폴란드 -벨라루스 간 군사적 긴장감 고조. 러시아 적극 개입 의사 표명. 나토(NATO) 우려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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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는 상황이고, 개인이 수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현상입니다.

일각에서는 코인 밈 현상에 젖어있는 2030 투자자들의 주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져 큰돈을 넣고 있다는 의심도 제기되었습니다. 기존의 주식 투자자와 다른 형태의 투자자들이 시장에 생겨나고 있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어떤 것도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대응의 영역에 있다는 것만 명심하고 자산을 운용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냥 지금의 이현상을 즐기고 증시가 침체되거나, 추세하락할 때 또 대응하면 그뿐일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정리하는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다음 주도 수익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월요일 장 언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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