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주차 (3/13~3/17) 주 마감시황: SVB사태에 의한 미 연준의 딜레마 - 금융안정이냐 물가안정이냐?
2023년 3월 13일~3월 17일 11주차 주마감 시황
※ 이번주는 SVB사태에 의해 국내/외 시장이 모두 영향을 받은 상황이므로, 글로벌 및 미국 증시 현황을 우선 기술하고, 국내 증시에 관한 내용들은 후술함.
<미 연준의 딜레마 - 금융안정이냐, 물가안정이냐?>
-SVB 관련 특징 및 현황-
- 3월 10일, 미국 내 은행순위 16위인 실리콘밸리은행 (SVB) 최단시간(36시간) 파산
- 고금리 상황, 기업의 자금 경색으로 인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및 예금유동성 부족 발생
- SVB는 스타트업 및 테크기업이 주 거래처로, 유동성 부족에 따라 포트폴리오 전략에 문제가 생기게 됨.
-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채권매각, 주식 발행 발표 및 매각자산에 대한 손실 예상율 발표
- 이러한 SVB의 발표 전략은 일반적이었고, 큰 문제는 없었음.
- 발표 직후 전체 예금액 25% 인출 수요 급증 → 유동성 위기론 자초 → 증자 시도 실패, 주가 급락 후 파산
-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에 대응하지 못한 이유는 영업점이 아닌,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 뱅킹으로 하루 사이에 우리 돈 52조에 달하는 예금이 빠르게 인출되었기 때문.
- 예금 인출 시 원금과 이자를 지불해야했으므로, 손실을 알고도 국채를 환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 고금리 상황, 기업의 자금 경색으로 인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및 예금유동성 부족 발생
- 미 정부, 자국 및 글로벌 증시 충격 최소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SVB 예금 전액 보증 조치
-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이전 발표. 주주 주식 보유분, 채권에 대해서는 미보호.
- 한국 국민연금 SVB 지분 투자액 우리 돈 294억원
- 위탁 투자분 923억, 채권 보유액 약 171억 원 합산 약 1,389억 원 손실 리스크 발생
- 지난주 자금 경색으로 인한 주가 폭락 시 손실 추정치 -60%였으나 파산하면서 전액 손실분 발생
- 국민연금 적립기금 890조 5,000억 원, 수익률 -8.22%, 해외 편입 비중 손실 -12.34% (2022년 12월 기준)
-SVB 파산의 영향: 미 국채 신용도 하락-
보통 국가채권 (국채)은 안전자산으로 간주되고, 달러가 순환해 주면 괜찮을 수 있는 문제였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변하지 않는 자산은 아니다. 보통 국채의 수익률이 오르면, 그 가치가 하락한다.
- 미정부의 지속적인 국채 발행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리스크
- 미실현 증권에 대한 손실 리스크
- 은행들이 매입한 채권을 "만기 보유 증권 혹은 매도가능 증권"이라고 분류
- 이는 보유기간 중 재무제표, 혹은 현금 흐름표에 손실률이나 수익 부분이 나타나지 않음. 또한 이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가격의 변동성이 생겨도 큰 문제가 없음.
- 다만, 이번 SVB사태처럼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고 이전에 매도하는 경우, 누적된 손실액이 한 번에 돌아오게 되며, 이를 미실현 증권에 대한 손실로 분류.
- 연준의 빠르고 공격적 금리 인상이 주는 채권 리스크
의 일면으로 SVB사태가 발생, 한 번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실제로 2022년 10월, 영국 국채인 길트채의 가격이 하락하자, 영국 연기금은 유동성 위기에 몰렸었다.
때문에 영란은행이 국채를 매입했고, 수상이 사퇴하는 사태를 불러일으켰으며, 영국의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었다.
지난주 시황에서 정리했듯,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유동성 리스크 문제를 이미 제기하고 있었다.
미 정부는 재무부를 통해, 이번 SVB사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예금전액을 보증하기로 했다.
2008년만큼은 아니라지만, 학습의 효과 때문인지 아시아시장 개장 전 빠른 대응을 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국채에 대한 신용도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고 보인다.
미 국채는 미국 내 은행뿐만 아니라, 글로벌 은행의 주요 투자 보유 수단이기도 하다.
물론, 글로벌국가나 은행들은 앞서 이야기한 국채의 리스크를 헷지 하고자 몇 개월 전부터 미국채를 팔고 있다.
-후속 리스크 및 글로벌 시황에의 영향-
- 미국, 지방 중소은행의 연쇄 디폴트 위기를 임시방편적으로 해결하는 모습
- 하지만, 근원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여 유럽은행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는 리포트가 발행.
- 실제 유럽의 각국은 은행의 유동성위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단지 신용위기급은 아니다는 말로 회피 중.
- SVB 지점이 위치한 영국, 중국, 독일, 일본, 덴마크, 인도, 이스라엘, 스웨덴 등의 위기론 제기
- 영국은 자국 내 위치한 SVB 자회사 구제 인수 공식화 - 런던은행 등에 인수 공식 제안 예정
- "블랙독" 등 사모펀드 SVB 인수전 참여
- 하지만, 근원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여 유럽은행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는 리포트가 발행.
- 후속 리스크 대두
- 미 금융당국, 가상자산 전문은행 시그니쳐 뱅크 폐쇄
- "마켓워치", 미 은행 중 20여 곳이 SVB와 같은 미실현 증권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이 중 10개 은행은 위험 등급), 미 정부에 관련 로드맵이 제공되었지만 추가적인 은행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도.
- 이후 미 은행주들은 시장에서 주식 가치가 급락하고 있음 (3월 15일 이후 일부 반등)
- 신용평가사 "무디스", 6개 은행에 대하여 디폴트 등급 강등 (C등급)
- 퍼스트리퍼블릭, 자이언뱅크코프,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 코메리카, UMB파이낸셜코프, 인트러스트파이낸셜코프
- 퍼스트리퍼블릭의 경우, 미 정부의 주도하에 월가 대형은행들이 약 300억 달러를 비보험 예금형태로 예치하기로 합의.
-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CS) 사태
-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 2021 및 2022년 재무보고에 대해 내부 통제에 중대한 어려움을 발견 보고
- 고객 자금 유출을 막지 못해, 최대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에 도움을 요청
- 하지만 사우디 국립은행의 추가 지원 거부에 따른 직격탄을 맞으며 유동성 위기 대두
-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30% 폭락, 채권의 가치는 정크본드 수준으로 추락
- 관련해서 스위스 정부의 개입 의사가 반영되면서, 중앙은행으로부터 71조 원 규모의 지원을 받으며 방어가 되기는 했으나, 월스트리트 및 유럽시장 은행주 폭락 발생.
- 크레디트 스위스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우리 돈 약 4조 원 규모의 선순위 채무증권 발행 예정.
- 한국 국민연금 크레디트스위스 주식 2755억 원, 채권 1259억 원 투자 중.
-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 2021 및 2022년 재무보고에 대해 내부 통제에 중대한 어려움을 발견 보고
- 기타 참고사항: SVB 경영진이 발표 전 은행을 포기해 버렸을 가능성에 대한 의심
- CEO는 시장에 자신의 지분을 매각, 직원들에게는 성과급을 지급
- 이미 경영진의 판단으로 은행의 정상 운영이 힘들었다는 걸 알았다는 반증일 수 있음 (도덕적 회의성)
- 미 재무부는 사태가 진정된 이후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힘.
-미 연준의 대응에 주목: 연준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 미 연준, SVB사태 관련 3/13일 비공개회의.
- 연준은 금융안정보다 물가안정에 무게를 더 실을 것이라 발언
- 유럽은 연준과 마찬가지로 물가안정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함 (유럽중앙은행 ECB 3월 기준금리 50 bp 인상).
- 연준은 독립기관이지만, 자국의 리스크가 2008년 어느 때처럼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국채의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 부담도 생김. 현재 공격적인 금리를 통해 물가안정(인플레이션 안정화)을 꾀하는 연준으로선,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상황.
- 하지만 시장의 기대는 금융안정에 몰리기 시작.
- SVB 사태가 악화될 경우, 2023년 연말부터 연준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각 매체의 전망.
- 후술 될 -금리 관련 특징- 내용 참조
- 따라서, 연준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 주시할 필요 있음.
- 분명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미국 내에서 다음 리스크로 재기되고 있는 문제가 있다.
"상업용 부동산 뇌관"과 "레버리지론의 부채 심각성"이다.
때문에 연준은 위의 리스크들까지 하나로 묶어 대응해야 하는 부담감이 분명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부동산, 건설 PF (Project Financing,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둘러싼 부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은행 파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고금리,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둔화는, 국내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과 미분양 물량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일부 해결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지만, 사실 겨우겨우 막고 있는 분위기다. 이미 건설회사들의 미분양/미계약 사태로 인하여 부동산 PF 상환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이러한 미분양 물량을 정부가 매입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즉, 미국과는 또 다른 문제 일 수 있으나, 맥락이 같은, 어쩌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같은 뇌관이 우리나라에서 터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연준이 겪고 있는 딜레마가 우리나라 정부에도 즉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는 증시에 분명히 영향을 주므로, 주목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시황을 쓰는 주말 동안 미국의 금융리스크의 봉합 가능성은 제기되었으나, 시장에서 미국의 중소 은행주의 가치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금리 관련 특징-
지난주 (2023년 10주 차) 미국 금리 및 FOMC 관련 코멘트
- 미국 금리 관련 특징 (3/21-3/22 FOMC 예정)
- 디플레이션은 시기 상조,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상향 주장
- 미국 경제, 재무 인사들은 50bp 인상의 경우의 수를 열어두어야 한다고 주장.
- 2024년 2분기 이내 금리 인하 가능성 제로에 가까움: 미국 기준 금리는 5.5~5.75%까지 상승해야 한다는 주장.
- 연준의 최종 금리 전망치 4.83%로 변경 전망
- 상황에 따라 전망수치 지속 변경 - 혼란스러운 상황
- 글로벌 금융권 예측 현재 25bp 인상확률 79.75%, 동결확률 20.3%
- 3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은 92.3%까지 상승한 상태
- "골드만", 연준 3월 금리 인상 하지 않을 것 예상.
- 지난주도 리포트를 통해 연준의 50bp 인상은 없을 것이라 예상함.
- "불름버그" 및 "WSJ", 이번 SVB파산 사태로 연준에 부담이 생겨 매파적 의사와는 다르게 기존 예상대로 25bp수준에서 금리 인상 할 것 예상 (확률 90%, 지난주 대비 다시 확률이 뒤집어짐.).
- 스왑시장 (금융자산 or부채를 특정 기간 동안 일정하게 교환하는 계약.) 트레이더, 3월 50bp 인상론 의심.
- 3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25bp인상 수준으로 전망 (50% 확률 미만)
- 상황에 따라 전망수치 지속 변경 - 혼란스러운 상황
- 또한 2023년 안에 연준이 금리를 100bp이상 인하할 것을 시장에 반영하기 시작.
- 글로벌 금융권은 미연준의 금리 동결/인하 가능성에 배팅 시작.
- 유럽 기준금리 또한 25bp인상에 그칠 것으로 판단 (금융안정 우세) 했으나, 유로의 인상률은 50bp로 결정, 시장 트레이더의 예측이 어긋남.
-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3월 동결, 6월 25bp인하, 12월 25bp인하를 예상, 시장에 반영하기 시작함.
- 예상대로 반영되지 않을 시, 시장 급락 충격 발생 할 수 있음.
- 뉴욕연방은행, 1년 인플레이션 기대가 5%에서 4.2%로 하락했다고 발표.
- 미 소비자물가지수 (CPI), 6% 상승
- 1년 6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 수치, 예상치 부합.
- 주거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근원 CPI는 0.5% 소폭 상승 - 예상치 부합.
- 다만 확대성 성격을 가지고 있고, 주거비와 인건비는 천천히 둔화되는 경향이 있어 시장에 불안감을 던져줌.
- 미 PPI(생산자 물가지수)의 경우에는 전월비 -0.1% 하회
<국내시황 - "주주총회 시즌">
-지수 관련 특징-
지난주 (2023년 10주 차) 지수 관련 특징 관련 코멘트
- 양 지수 모두 년 초 상승 후 플랫형태의 조정 구간이 진행 중
- 코스닥 지수: 상승하면서 주초 1년선을 돌파. 하지만 2~3년선 수렴 구간에 저항을 받고 투심악화의 영향으로 조정 중인 모습.
- 코스피 지수: 주 후반 지지를 받지 못하고 6개월선을 이탈하며 재차 하락추세를 맞이하고 있음. 현 조정구간의 이탈 또는 지지하는지 판단 필요.
- 따라서, 지금까지 양 지수의 추세가 괴리가 있는 모습을 보임.
- 코스피 지수가 코스닥 지수를 추종, 수렴 시: 괜찮을 것으로 판단됨.
- 반대로 코스닥 지수가 1년선 지지를 받지 못하고 이탈을 진행, 코스피 지수 수렴 시: 전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모니터링 필요.
- 외부적 변수 (금리 상승, 환율, 국내/외의 정책 및 각종 경제 관련 지수 등) 등에 의한 시장 반응도 모니터링 필요.
- 미 SVB, 스위스 CS 리스크 등 금융 리스크 발생으로 인한 국내 증시 혼조세.
- 월요일 (3월 13일) 오전 지수가 급락하며 투심악화
- 現 금융리스크가 단순한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는 글로벌 위기감 영향
- 월요일 (3월 13일) 오전 지수가 급락하며 투심악화
- 하지만 미 재무부 및 스위스 중앙의 빠른 대응으로, 시장 투심 일부 회복
- 시장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속도 둔화 (25bp 수준 유지) 또는 동결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투영
- 일부 위험 신호 선호 현상이 나타남.
- 예상했던 시나리오이긴 했지만,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지수 추종 시작. → 지수 관련 시나리오 위 접은 글 참조
- 양 지수 수렴 이후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시장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속도 둔화 (25bp 수준 유지) 또는 동결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투영
- 또한 금융리스크와 맞물려 경기위축을 고려한 신호로, 국제 유가 하락, 금값 상승 시작.
- 기관은 곱버스에 배팅, 일부 대주거래가 증가하면서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할 것을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미비.
- 외인은 매물 철회를 포지션을 잡고 순매도로 돌아선 모양새이며, 이는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임. 하지만 외인의 포지션은 개인적으로 판단이 어렵다고 보였음.
-정부정책 관련 특징-
지난주 (2023년 10주 차) 한일 정상회담 관련 코멘트
- 경제적인 영향보다 정치적인 영향만 보이고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지난주 시황 중 <일본시황> 참조
- 2023년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전면 해제
- 통신, 방송, 항공 산업 외국인 지분한도 해제 예정.
- 한-일 정상회담 관련
- 한국측: WTO제소철회. 반도체 소재 3 품목 수출 규제해제. 화이트리스트 및 지소미아 정상화 발표.
- 일본 측: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해제가 아닌 완화조치. 화이트리스트에 한국 불포함. 한국 측 대응에 달렸다고 발표
-경제/금융 관련 특징-
- 무역적자 2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심화현상 발생 중
- 2023년 1분기 지점이 지나지 않은 가운데, 2022년 규모의 50% 수준으로 위기감이 고조될 수 있는 수치가 발표.
- 중국의 경기 부진 여파로 인한 이슈가 가장 크지만, 반도체, 석유제품, 철강, 자동차부품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수치 기록.
- 시중 통화량 9년 6개월 만에 감소 신호 발생.
- 이는 금리 인상의 효과이기도 하고 소비자 심리위축의 효과이기도 하다고 보임.
- 취업자가 약 2년 만에 12만 명 감축되었음, 청년층 취업 감소세 부각.
- 개인 신용경색, 채무 연체율증가.
- 소상공인 63%가량, 2022년보다 빚이 증가하는 추세.
- 2030 세대 복합적 채무 연체 현상 발생, MZ세대를 중심으로 빚투 탕감신청 5년 새 8배 급증.
- 정부 당국, 미국과 유럽의 금융 리스크에 대비 은행 자기 자본 추가확충 추진.
-CBDC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특징-
- CBDC를 한국은행이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발의, 디지털 원화와 기존 가상화폐를 분리하는 게 핵심 사항.
- 원화와 1:1로 교환되는 스테이블 코인 관리 감독 권한 포함.
- CBDC는 중앙은행이 보증하는 화폐 - 은행이 파산할 시 리스크를 헷지 할 수 있는 장점.
- 블록체인 기술 기반 - 범죄에 악용될 경우 가상화폐와 다르게 기록이 남고, 예방차원의 효과가 있음.
- CBDC 발행 시 기존 신, 구 화폐의 교체과정 간소화 및 기존 가상화폐 시장에서 상장폐지 등 지각변동 예상.
-반도체 관련 특징-
- 반도체 업황 예상보다 악화, SK하이닉스 2분기 가동률 80% 전망.
- 미국,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수위, 현재 수준의 두 배 확대 추진 → 미국의 시행 시기와 중국 대응 모니터링 필요.
- IMF총재, 한국 반도체에 대하여 실적 악화 발언
- 침체현상, 내수악화등 불안요소 다수 발생, 복합적인 역풍을 맞고 있다
- 반도체 D램 재고 46조 원 규모, 미국의 시장 통제, 대중국 수출 어려움 등의 이유.
- "삼성전자", 2023년 상반기 3세대 4 나노 제품 양산. 1분기 영업익은 8000억 원 전망으로 여전히 부진 예상.
- 정부, 수도권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구축 예정. 2042년까지 경기도권에 구축 청사진 제시.
- 6대 첨단 산업에 550조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에 민간투자 300조 규모 예정 발표.
- "삼성", 용인에 시스템 반도체 기지 구축, 20년간 300조 원 투입 예정.
- 일본,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해제 발표.
-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정부는 한국이 경제적 혜택을 본 것처럼 이번 성과를 홍보. 하지만 이미 관련 소재에 대해서 대부분 국산화되었다는 보고서가 발행되었음.
- 민주당, "K-칩스법 수용 및 한국판 IRA발의 예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징-
- 산업 통상부, 덴마크 "베스타스"사의 한국 시장 3억 달러규모 투자 결정 발표.
- "베스타스"사는 풍력터빈 제조 부분 글로벌 1위 기업으로 국내 관련사들과 협업 기대.
-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 한국으로 이전 검토. 관련해서 3/15일 장중, 일부 신재생 관련주 부각.
-우주항공 관련 특징-
- 미국 "스페이스X" 자회사 스타링크 한국법인 설립소식. 2023년 2분기 한국 위성통신 서비스 시작 예정.
- "KAI", 2050년 매출 40조 규모 글로벌 TOP7 진입 목표 - 2033년까지 R&D 연구에 4조 5천억 투입 발표.
-바이오 관련 특징-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제2 캠퍼스 5 공장 증설 목표 발표.
- 5공장 생산능력 18만 리터 규모, 1조 9800억 원 투자해 2025년 완공 목표
-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78만 4000리터 규모로 글로벌 1위 규모를 보유.
- K-바이오, 의료기기 중동 진출 시작.
- "사우디 국제 산업단지회사"는 국내 아스타, 이오플로우 등에 의료기기 관련 투자를 실행
- 아스타는 5억 달러 규모, 이오플로우는 실사단계.
-개별종목 관련 특징-
- "휴마시스" 무상증자 발표.
- "엘컴텍" 금시세 강세에 대한 관심 부각.
- "쿠팡" 일본시장 철수 결정.
- "엠로" 삼성 SDS가 최대주주 등극하면서 부각.
- "티라유텍" 자율주행 로봇 해외인증 3종 취득, 북미, EU진출 본격화.
- "폴라리스세원" 2022년 대비 81.2% 영업이익 증가 흑자전환.
- "일진전기" 리튬이차전지용 실리콘 합금 음극재 개발 성공 소식에 부각
- "레이크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전고체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관련 기술 및 고정개발 2023년 4분기 양산 예정.
- "대신파이낸셜 그룹", 부동산 조각 플랫폼 업체 "카사" 인수 STO시장 대비.
-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추가 확보, 콜옵션 행사 시 지분율은 59.94% 이르며 사실상 지배구조 확보.
- "삼성물산" 3조 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
- "하나증권" STO 시장 진출, 금, 은 조각투자 협의체 구성 예정.
-전기차 관련 특징-
- "테슬라" 이차전지 배터리수급 리스크 발생, 협력업체 확보 및 강화.
- 협력 목적 : 배터리 생산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음.
- 테슬라가 설계한 4680 배터리 (차세대 NCA배터리) 주력 양산 계획 및 트럭에도 원통형 배터리 탑재 예정
- 4680 배터리: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일본의 파나소닉 협력. 양사가 테슬라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협력 업체.
- 양극제 소재 : 한국의 엘앤에프
- 배터리 비용 절감 소재 :중국 닝보론베이 뉴에너지
- 특징: 중국 업체의 소재를 공급받으면 IRA법안에 접촉이 될 텐데??라는 의문. 이 경우 앞선 선례를 보자면 소재는 중국에서 수입하더라도 미국 공장에서 완성품을 생산하면 편법으로 IRA법안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드" 사 선례 참조.
- 생산시설 증산
-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 증설 중
-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시설 증설.
- 독일 "BMW" 그룹 2026년 전체 판매량의 3/1 전기차 판매 예정.
<글로벌시황>
- 영국, 2022년 대만 관련 잠수함 최대 수출국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의 반발, 관계 악화 가능성.
- 영국, 중국 견제를 위한 국방비 우리 돈 7.9조 원 증액.
- 호주 역시 동참. 중국 견제의 목적으로 국방비 증가 및 핵잠수함 등 국방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군수물자 수입 시작.
- 원자재 리스크 - CNN발 러시아 광물 수출 무기화 전략 가능성 제기.
- 알루미늄, 팔라듐 포함. 실행될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팔라질 수 있다고 경고.
- 미국에서 알루미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미국 활용하는 알루미늄의 1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기 때문.
- 아르헨티나 물가 상승률 30년래 최고치 기록 102.5%. 기준금리 78%
- 중국 양회 폐막
- 중국의 실물지표 발표에 있어 대부분 무난했다는 평가.
- 중국의 소매 판매는 2022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
- 2023년 1분기 산업 생산 부분이 2.4%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
- 내수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생산 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회복 속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짐.
- 다만, 대도시를 중심으로 1년 만에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모습.
- 중국은 미국의 제재강화에 맞서 국가 반도체 펀드 수장을 교체하는 등 대응을 준비하는 모습.
- 중국의 실물지표 발표에 있어 대부분 무난했다는 평가.
- 홍콩증시 위안화 거래 신청.
마무리글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겪고 있습니다.
각 정부들은 금융안정보다는 물가안정에 힘을 기울이기로 결정한 듯하고, 시장은 이에 반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는 여전히 이차전지, AI섹터, 반도체 섹터, 로봇섹터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보고 개별 종목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대응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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