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4-220415] 매매일지 (금강철강)
종목명: 금강철강
매매 결과 총평
본래는 반성할 점과 잘한 점을 적지만 , 이번에는 개인 사정상 시즌 오프 하는 상황이라 그런 개인적 평가보다는
총평을 적어두는게 맞다고 본다.
계획대로 매매 진행중이었으나, 중간에 생각해두고 혹은 생각해 두지 못한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재테크 목적인 포트 폴리오를 일괄 정리하고 시즌 오프 하였다.
추후에 계획대로 상승 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지만 어쩔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매매를 종료하고 바로 시세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 당장은 현금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절하고 매매를 종료하였다.
손절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종목이다.
계속해서 테마의 강세가 한동안은 이어질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매매 종료를 하지 않았을 것이고 기대 수익이 목표치보다 상향하는 상황을 맞이 했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매매가 되었다.
매매 자체가 잘못된 점은 없었고, 시나리오에도 문제가 없었다.
다만 개인적인 사유 대문에 현금 사용이 불가피 하여 전체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이루어낸 종목이지만 결과는 손절이다.
매매 기간 : 2022년 3월 24일~ 2022년 4월 15일
매매 결과 :
잘한 점 : 대체.
반성할 점 : 대체.
매매 형태 : 스윙
기업 개요 :
철강재 판매업, 산업 원자재인 코일을 주로 가공하는 기업이다.
자동화 기계설비를 갖추고 있어 수요 기업이 원하는 규격으로 전. 절단 가공하여 공급하고 있다. 주 수요 기업은 포스코이다.
냉연 강판을 주로 생산하고 있고, 포스코 주요 내연제품 가공 대리점인 세운철강 , 경남스틸, 신라철강, 동명스틸, 대창스틸과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이다.
관련 섹터 :
철강중소형
트레이딩 근거 :
원자재 철강, 금속 부분의 시세가 널뛰기를 시작한 지 몇 주가 흘렀다.
니켈이라던지 파라륨이 주 이슈이긴 하지만 철강도 제외할 수는 없다.
첫 번째,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관련 이슈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왔고, 인플레이션을 무시할 수 없는 시황이 돼가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 공장을 폭격했다는 뉴스가 있었고, 이를 토대로 유럽 최대의 철강 생산지 우크라이나의 철강 생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유럽 각국의 철강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를 통한 국내 유수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는 원자재 가격의 급상승이다.
금방 불이 꺼지거나 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었다.
대부분 철강의 소재거나 전력소재이기 때문에 영향이 없진 않다.
세 번째는 철강 쿼터 협의 소식이었다.
미국과의 무역에 연관되어 집어보면 국내 철강 수출의 주 수급 국가가 미국이라는 점에 있어 쿼터제 협상은 중요한 부분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이 5위의 철강 수입 국가이기도 하다.
만약 쿼터제 협상이 국내 기업에 이로운 방향이나, 수출 물량이 늘어나게 되면 철강 관련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어닝시즌이고, 주총 시즌은 본래 실적장세가 이어지는 시장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쟁, 에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여파로 실적 시즌이 그리 강하지 못하다.
오히려 밈 현상을 보이는 종목이나 리스크 관련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좀 더 강하게 시장에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본 종목은 실적시즌에도 긍정적 요소를 가지고 있고 앞선 리스크에도 긍정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 판단된다.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손해는 안 볼 거란 생각을 했다.
당일 시세를 주도하는 세 종목이 있었고, 관심종목에 편입된 7 종목이 모두 시세가 나와주고 있었다.
그래도 이왕이면 시황을 주도 하는 종목이 좋다고 생각해 매수 진행했고, 급격히 시세가 나와주어 일부 포지션을 수익 실현하고 잔여 포지션을 스윙매매를 하기로 정했다.
철강 관련, 원자재 관련 이슈가 단기적으로 꺼지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단기적 조정 라인이나, 협상 여부에 따라서 급반등세를 이어 갈 수는 있겠지만 충분히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산업이라 판단하였다.
국내 건설투자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리포트는 있지만 철강 쪽 특히 금강철강이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일은 자동차, 가전산업의 성장성과 생산제품 증가세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이로 인해 금강철강의 매출 규모가 늘어 날것이라는 리포트도 있었다.
참고 :
전일 3월 25일 철강쿼터 협상이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원자재 가격이 일부 하락하며 조정세를 보이면서 철강주들은 대부분 조정되는 시세를 보였다.
차트분석
본 종목은 지수보다 약한 형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지수의 주도 종목은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종목의 주도성을 판단해본 이유는 있었다.
속된 말로 끼가 있는 종목이라는 말이 있다.
본 종목이 그런 종목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2007년 이후 시세가 분출된 적이 없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가격대를 만들어 내는 시도가 보이고 있었다.
이후 2021년까지 소폭의 하락 시세를 포함한 조정 파동 안에 시세가 머무는 흐름을 보였고, 2021년 200%가량의 상승시세 분출을 이루어 냈지만 지켜내지 못하고 이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하락 파동을 맞이한 종목이다.
이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200%가량의 시세 분출 후 , 6개월간 하락 파동이 진행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지난 2021년 3~4월 시세를 분출할 때 들어온 거래량이 즉 매물이 이탈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하는 부분이다. 단순 지표로만 보아도 거의 이탈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2021년 10월 4일을 기점으로 이전 매물을 소화한 것이 아닌 새로운 매물 테스트를 하고 뱉어내면서 흐름을 전환해 조정 파동 안에 들어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고점을 낮추고 저점을 다지는 3중 바닥 형태의 흐름을 보이고 있었고,
2022년 3월 22일을 기점으로 수렴이 진행되었다 보이며, 23일 바로 시세가 분출되었다.
23일 종목을 매수하려고 눌림목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초가 10%가량의 갭상승 후 거의 매수 진입 시점을 못 잡은 상태에서 상한가에 진입해 버렸다.
타이밍을 놓쳤고, 매수 당일 갭상승이 이루어지더라도 바로 매수하는 편이 좋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매수 당일 갭상승이 진행되었지만 갭을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서 잠시 기다렸고, 다시 시가 회복선에서 매수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시가 회복이 빠른 시간에 이루어졌고, 미리 걸어둔 매수체결 주문을 놓칠정도로 빠르게 시세 상승이 이루어져 생각했던 가격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주문이 체결되었다.
장중 갭 회복 가능성, 즉 시세 되돌림 가능성이 있어 보였고, 협상의 타진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소식이 있어 일부 포지션을 수익 실현했고, 잔여 포지션은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재무제표
본 기업의 현금흐름은 CF 2등급이고, 부채비율이 굉장히 안정적인 기업이다.
영업이익이 소규모이긴 하지만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작년 4분기 실적은 이미 그동안의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올해 실적은 그보다 더 좋을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기업의 신용등급은 A-등급이며 신용 능력도 양호한 편이고, 현금 유동성도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황으로 봐서 매매하기 적합한 기업으로 판단된다.
매매 시나리오
최상:
최상의 흐름은 쿼터제의 국내 기업에 이로운 협상 결과가 동반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매수 시점을 잡았으나, 일지를 쓰고 있는 지금은 협상 불가 소식이 전해진 상황이다.
이미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라 괜찮다. 포지션도 일부 수익실현했으니 부담도 없다.
현재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로 생각하고 있는 지점은 전 고점 정도의 시세라고 판단된다.
이미 매수 당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물대 소화 지점을 보였다고 생각하고, 생각보다 깊은 하락폭이었지만 지켜줘야 했음 하는 지점은 정확히 지켜주는 모습이었다.
큰 폭의 하락은 있었지만 물량 이탈의 흐름이나, 거래량 이탈의 흐름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프로그램 매도 성향의 모습은 보였다.
그래서 재차 상승 분출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10,400P ~ 10,800P정도 지점까지는 시세를 분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약 30% 내외의 수익을 생각하고 있다. 만약 예측대로 진행되고, 대응을 잘한다면 그 이상의 수익도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최종 예측 지점은 13,000P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청사진을 전재로 한 예측일 뿐이다.
차상:
현재 지점에서 일부 기간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재차 상승할 경우 9,060P를 넘어서야 의미 있는 시세로 보고 있는데 이지점에서 다시 저항을 받아 조정을 보이는 경우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8,320P정도에서 머물러 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도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다면 이전 수익대 정도인 5% 내외의 짧은 수익권에서 매매를 종료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차악:
만약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고, 차상의 흐름도 놓쳤다면 다음 상황을 생각해 봐야 한다.
본 종목은 이틀에 걸친 급등세로 인해 추세선과의 괴리가 커진 상황이다.
추세선과 괴리가 줄어드는 상황이나 7,100P를 이탈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간 조정을 보인다면 관망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미 일부 포지션을 수익 실현해 예수금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 매수 여부도 가름해볼 수 있다.
관망의 시간은 1~2주 생각하고 있는데 그보다 길어지더라도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예상지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시간을 들여 볼만하다.
최악:
만약 재차 5,990P하락세를 이어가는 경우이다.
그런 경우라면 손실의 폭이 깊어질 수도 있고, 매매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져 회전율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미 3중 바닥을 다지고 수렴한 후에 시세가 분출된 상황이라 보이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게 시장이다.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약 25% 정도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최종 지지구간은 5,990P~5,200P 예측되는데, 이 상황에서는 기간 조정이 굉장히 길어질 수 있다고 보인다.
때문에 손절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수 포인트 : 8,140P. (세금, 수수료 포함)
저항 대응가 : 1차 9,060P~10,400P 예상.
지지 대응가 : 1차 7,200P 지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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