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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코로나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의 연말을 망쳐 놓았겠지??

뭐 어쩔 수 없이 집콕해야지 뭐~

 

그리고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접속을 했다~

한동안은 뭐 볼만한 게 없기도 했고 , 시간도 나지 않아서 여유를 즐기지 못했었다.

나는 영화 보는걸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한다^^

사실 짝꿍이가 추천해준 시리즈 드라마를 보러 들어갔다가 눈에 띈 녀석이라 보게 되었다.

 

영화 "정도"

오랜만에 중국 영화라 기대를 했더랬지 ㅋ

"나 혼자 산다" 에서 헨리가 영화를 찍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었고, 그래서 그 영화구나 하고 보게 되었다.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인데 중국 영화라 ~ 아이러니 하구나..

 

어린 시절 중국 영화는 성룡, 그리고 이연걸과 연결되었는데 ㅋ

지금은 가물 가물 생각 나는 영화가 "풍운" "와호장룡" "삼국지:적벽대전" "용의 부활" 정도??

어쨌든 그렇게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주의: 감상문이지만 영화의 스포가 '일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더보기'를 누르지 마세요.)

 

 

더보기

영화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영화의 내용은 전쟁영화라는 느낌이 진했는데~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판타지 무협 정도라고 보면 될까??

 

"정도"의 등장인물들

 

먼저, 주인공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사생아.

그의 어머니는 사생아를 낳고, 한 부족의 족장에게 그를 의탁하고 사망한다.

그에게는 엄청난 태생의 비밀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연, 불리는 이름은 탈영병..

패자의 냄새가 진하게 나기도 하지만 그가 내뿜는 카리스마는 비밀의 냄새를 강하게 한다.

 

왈가닥 소녀의 향기가 진하게 나는 여주.

자기 키보다도 큰 도를 차고 다닌다.

이쯤에서 생각나건 만화 "열혈강호" 이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ㅋㅋ

 

그리고, 영화의 유일무이한 악역. 하지만 그의 엄청난 계획은...

 

-줄거리-

영화는 중국 남. 북조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시작의 웅대함은 현대 기술이 낳은 자산의 사치다.

남.북조 시대의 남조의 황궁을 배경으로 영화는 대서사의 막을 연다.

 

황궁 "봉황성"

웅장함이 말도 못 할 정도이지만 , 그곳에 사는 황제는 약한 존재일 뿐이다.

적국에서 보낸 자객의 습격을 계기로 남조에서는 대장군 직을 건 무협 대회가 시작되는데..

남조의 각 부족에게 전해진 황제의 명!!

 

"8개 부족은 보름달이 뜨기 전 황도에 모여 무술 대회에 참가하라~!!"

 

그리고 주인공의 등장!!

여기서 내가  "어라? 이 장면 어디서 봤더라??"

라고 느낀 건 아마도 영화 "뮬란" 덕일 테다. ^^

어쨌든 , 그렇게 각 부족은 황궁으로 향하고, 사막의 모래 폭풍에 그들은 우연하게 하나의 인연을 만나게 된다.

 

-줄거리 중략-

 

우여곡절 끝에 황궁에 도착하고, 어느새 주인공의 뒤에 나타나는 신비한 여인..

그녀의 존재는??? ^^

 

그리고 그들이 부딪친 노예시장에서의 비참한 현실!

주인공은 그런 일이 부당하다고 여긴다.

그는 정의롭고 의로운 사람이니까.

노예의 현실은 어쩔 수 없지만 그가 연민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들이 도착한 황궁 무술 대회장의 웅장함은 "로마시대 콜로세움"을 생각나게 했다.

하지만 그들의 서사의 시작은 허무하기 짝이 없다.

 

"엥? 무술대회가 아니고 서바이벌 게임이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 그래, 액션 뭐 없어도 되지 뭐~"

 

그렇게 이야기는 흐르고 흘러 주인공들의 시련과 그들의 비밀을 밝히는 여정을 기대했건만,

그 또한 쫌 허무하게 끝나 버리는..

줄거리는 여기까지!!

나머지 이야기는 직접 보기를 바란다~ 이 영화에 관한 호기심이 든다면..^^

 


중국의 영화는 점점 퇴보하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내가 한국의 영화 기술에 너무 적응되어 있는 건가?

대한민국 영화 참 잘 만드는구나?^^

"정도"의 투자자가 게임 회사인가 싶다.

 

한줄평

한 편의 게임 홍보 영상을 본 듯하다.

 

이 정도라면 "작적 : 사라진 왕조의 비밀 2"가 더기대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내게는 기대치 이하의 영화였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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